아미티지 "김정일 중병땐 북한군이 실권 장악"
"정세안정 유지 어려움으로 불안정 이어질 것"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중병에 걸려 직무 수행이 불가능해질 경우 궁극적으로는 북한군이 실권을 장악하게 될 것이라고 리처드 아미티지 전 국무부 부장관이 밝혔다고 일본의 <지지(時事)통신>이 13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1기 행정부에서 국무부 부장관을 지낸 아시아 전문가인 아미티지는 이날 이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이 직무 수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될 경우 아들 중 한 명에게 권한을 이양하려 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러한 권한 이양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김 위원장의 권한이 아들 중 한 명에게 이양된다 하더라도 실제로 북한을 통치하는 것은 북한군이 될 것"이라며 북한군의 집단지도체제를 예상했다.
아미티지 전 부장관은 "그러나 북한군은 정세의 안정 유지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며 군의 실권 장악은 결국 정세 불안정으로 이어지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1기 행정부에서 국무부 부장관을 지낸 아시아 전문가인 아미티지는 이날 이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이 직무 수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될 경우 아들 중 한 명에게 권한을 이양하려 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러한 권한 이양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김 위원장의 권한이 아들 중 한 명에게 이양된다 하더라도 실제로 북한을 통치하는 것은 북한군이 될 것"이라며 북한군의 집단지도체제를 예상했다.
아미티지 전 부장관은 "그러나 북한군은 정세의 안정 유지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며 군의 실권 장악은 결국 정세 불안정으로 이어지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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