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유증기 유출 환자 300명 넘어. "공장 가동정지"
한화토탈 "지역주민 등에게 머리 숙여 사과"
충남 서산 한화토탈 대산공장에서 17일과 18일 잇따라 발생한 유증기 유출 사고로 병원 치료를 받은 직원과 주민이 300명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서산시에 따르면 유증기가 바닷바람을 타고 퍼지면서 추가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현재까지 317명의 직원과 주민이 치료를 받았거나 치료중이다.
권혁웅 한화토탈 대표이사는 이와 관련,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유증기 유출 사고로 지역주민, 협력업체와 주변 공단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한다"며 "이번 사고는 공장 내 저장 탱크의 온도가 급상승하면서 탱크 내부의 유증기가 유출되고 악취 등의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어 "사고가 발생한 지역의 가동을 정지했고 전문기관으로부터 정확한 진단을 받아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며 공장 가동을 전면 정지했음을 밝히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관련 기관과의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환경과 안전경영에 더욱 노력해 사고 재발을 방지하고 무재해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19일 서산시에 따르면 유증기가 바닷바람을 타고 퍼지면서 추가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현재까지 317명의 직원과 주민이 치료를 받았거나 치료중이다.
권혁웅 한화토탈 대표이사는 이와 관련,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유증기 유출 사고로 지역주민, 협력업체와 주변 공단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한다"며 "이번 사고는 공장 내 저장 탱크의 온도가 급상승하면서 탱크 내부의 유증기가 유출되고 악취 등의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이어 "사고가 발생한 지역의 가동을 정지했고 전문기관으로부터 정확한 진단을 받아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며 공장 가동을 전면 정지했음을 밝히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관련 기관과의 협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환경과 안전경영에 더욱 노력해 사고 재발을 방지하고 무재해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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