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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어제 잠 못 이루는 밤이었다"

"투표해야 정치가 국민을 두려워하게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우리에게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남북미 간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주는 성공적인 회담이 되기를 국민들과 함께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북미정상 회동을 TV로 지켜본 뒤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금 북미 정상회담이 시작됐다. 우리 국민들의 관심이 온통 싱가포르에 가있지 않을까 싶다. 저도 어제 잠 못 이루는 밤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선 "우리 정부 들어서 처음 치르는 전국선거인만큼 투․개표 등 공정한 선거 관리를 위해 각별히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제는 선거 관리의 공정성에 있어서는 별 문제가 없는 시대가 되었다라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개표가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공정한 선거 관리 지원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국민들께서도 선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 투표가 우리의 미래를 만든다. 투표가 내일의 희망을 만들고, 정치 발전을 만들고, 평화를 만들고, 성숙한 지방자치와 분권을 만든다"며 "투표해야 국민이 대접 받는다. 투표해야 정치가 국민을 두려워하게 된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들어 공직선거 투표율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사전 투표율이 매우 높아서 최종 투표율이 기대가 된다"며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적극적인 투표 참여로 보여주시길 당부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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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9 2
    지나가는 나그네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자 역할이 현재까지는 큰 이변없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때이른 무더위에 영부인과 함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다만 종전선언에 우리정부가 빠진 북미만이 이뤄진다면 뭔가 결여 된 선언이 될 수 있듯이 중국이 빠지면 그역시 불완전한 종전선언이 될 우려가 크니 그 점을 북미와 잘 조율해 함께 하는 종전선언이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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