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바른미래당, 이도저도 아닌 어정쩡한 모습"
"노선 분명히 하고 국민적 선택 준비해야"
정태옥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그저 듣기 좋은 말로 '지역 세대 계층을 뛰어넘는 합리적 미래개혁'을 하겠다고 하는데 무슨 소린지도 무엇을 하겠다는지도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어 "국민의당이 실패한 이유가 '시작은 야당 끝은 여당, 낮에는 야당 밤에는 여당' 하다가 죽도 밥도 아니다 끝났다"며 "지금 문재인 정부의 좌파친북 일변도, 무능 무사안일 될대로 되라 퍼주기 경제, 정치보복 아집 독주독선에 대하여 아무 생각이 없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그러면서 "정치는 국민의 삶을 담보로 하는 선택"이라며 "문재인 정부 들어 국민의 삶은 갈수록 피폐해지고, 나라는 갈수록 고립되어 가는데 양비론, 양시론으로 나라가 바로 서고 국민의 삶이 좋아질 것이라 믿는가. 결국 양쪽으로부터 버림밖에 없다. 노선을 분명히 하고 국민적 선택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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