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文대통령에 "강경화 뺏겨 아쉬워"
"어떤 경우에도 전쟁은 피해야 한다는 입장"
문재인 대통령은 8일(현지시각)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유엔 차원의 지속적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구테레스 사무총장과 만나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준수하고 국제사회와의 협력의 길로 나올 수 있도록 끈기를 갖고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구테레스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유엔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구테레스 사무총장은 모두발언에서 "제 밑에 있었던 직원이 대통령님 밑으로 가게 된 것도 조금 더 논의해야 할 것 같다"며 "유엔은 강경화 장관을 뺏김으로써 많은 것을 잃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 "강경화 장관이 좋은 동료이자 친구이기 때문에 새로운 직책을 맡은 것에 대해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 굉장히 복잡하고 도전적인 그리고 대외적인 환경을 헤쳐 나가는 데 있어서 최고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유엔은 북한의 비핵화, 그리고 동북아 지역에서의 평화와 안정 보장에 대한 공약이 확고함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며 "저 또한 대통령님처럼 이 지역에서의 전쟁은 어떠한 경우에도 피해야 한다는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구테레스 사무총장과 만나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준수하고 국제사회와의 협력의 길로 나올 수 있도록 끈기를 갖고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구테레스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유엔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구테레스 사무총장은 모두발언에서 "제 밑에 있었던 직원이 대통령님 밑으로 가게 된 것도 조금 더 논의해야 할 것 같다"며 "유엔은 강경화 장관을 뺏김으로써 많은 것을 잃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 "강경화 장관이 좋은 동료이자 친구이기 때문에 새로운 직책을 맡은 것에 대해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 굉장히 복잡하고 도전적인 그리고 대외적인 환경을 헤쳐 나가는 데 있어서 최고의 성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유엔은 북한의 비핵화, 그리고 동북아 지역에서의 평화와 안정 보장에 대한 공약이 확고함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며 "저 또한 대통령님처럼 이 지역에서의 전쟁은 어떠한 경우에도 피해야 한다는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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