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김상곤 "서울대 진실위가 '논문표절' 아니라 했다"

논문 중복게재, 연구비 횡령의혹 등 모두 부인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29일 논문표절, 중복게재 의혹 등을 전면부인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논문표절 의혹을 제기하자 "서울대 진실위에서 표절이 아니라고 했다"고 반박했다.

그는 "제 석사학위 논문은 35년 전에 쓴 것으로 당시 논문작법과 서울대 지도교수의 엄격한 지도 아래서 철저하게 썼다"며 "그래서 지금의 기준으로 보면 부족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으나, 당시 기준과 관행으로 보면 전혀 잘못된 부분이 없다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5~2016년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에서 제 박사 학위논문에 대한 예비조사를 했는데 무려 1년 남짓 기간 동안 면밀하게 예비조사한 결과를 2016년 10월에 저도 받아보았다"며 "문제제기된 요소들이 현재 기준으로 보면 약간의 흠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전체가 표시가 되어 있고 인용이라는 것도 알게 돼 있어서 당시 연구관행으로 비쳐보면 이해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하면서 연구 부정행위는 아니라고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구비 중복 수령 및 논문 중복 게재 의혹에 대해서도 "중복해서 연구비를 수령한 적 없고, 연구평가도 중복해서 제출한 경우도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연구비를 이중수령하지 않았다는 입증서류를 제출할 수 있나'라는 추가질의에 "그건 한신대에서 가능할 것 같다"고 답했다.
강주희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항복당

    완전 꼴값들 한다.
    똥바가지 덮어 쓴 넘들이 무슨 검증한다고
    닭년 때 청기와 집 머슴 짓 하든 넘들

  • 3 7
    야수의 심정으로 탕탕

    설대 진실위는 검사도 아니고 판사도 아니다. 안재서를 빽으로 합격시켜주고 박다혜를 미대에서 법대로 편입시켜 준 설대가 안경환에게 공정한 잣대를 들이댔을 확률은 낮다. 마치 다카키한테 닥그네의 뇌물죄 판결을 맡기는 꼴이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