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 불출마
유성엽-김동철-김관영 3파전. 장병완은 고사
주승용 국민의당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2일 "더 좋은 분들에게 양보하는 것이 제가 할 일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원내대표 경선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주 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부대표단 회의에서 "개인적으로는 짧았던 원내대표 임기에 아쉬움이 많이 있지만 정치인은 나갈 때 나가고 들어갈 때 들어갈 줄 알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선과 관련해선 "결국 안철수 후보가 양자구도가 아닌 다자대결 속에서도 지역별로나 세대별로 골고루 20% 이상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다는 것은 우리당이 비록 대선에서 패배했지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씨앗을 뿌렸다고 생각한다"며 "정권교체에 만족할 수 밖에 없는 선거였다"고 자평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제 국민의당은 책임과 쇄신, 두 과제를 안았다"며 "지도부 공백상태로 비대위원장을 빨리 모셔야 한다. 또 여당과 협치와 정부각료 인사청문회를 차질없이 준비하기 위해 신임 원내대표도 빨리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대행이 출마를 고사하면서 국민의당 원내대표 경선은 전날 출마를 선언한 김관영 의원을 비롯해, 출마를 고심 중인 유성엽, 김동철 의원 등의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경선관리위원장직을 고사하면서 출마를 점쳤던 장병완 의원도 현임 산자위원장직 임기를 고려해 출마를 접었다.
주 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부대표단 회의에서 "개인적으로는 짧았던 원내대표 임기에 아쉬움이 많이 있지만 정치인은 나갈 때 나가고 들어갈 때 들어갈 줄 알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선과 관련해선 "결국 안철수 후보가 양자구도가 아닌 다자대결 속에서도 지역별로나 세대별로 골고루 20% 이상 국민들의 지지를 받았다는 것은 우리당이 비록 대선에서 패배했지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씨앗을 뿌렸다고 생각한다"며 "정권교체에 만족할 수 밖에 없는 선거였다"고 자평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제 국민의당은 책임과 쇄신, 두 과제를 안았다"며 "지도부 공백상태로 비대위원장을 빨리 모셔야 한다. 또 여당과 협치와 정부각료 인사청문회를 차질없이 준비하기 위해 신임 원내대표도 빨리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대행이 출마를 고사하면서 국민의당 원내대표 경선은 전날 출마를 선언한 김관영 의원을 비롯해, 출마를 고심 중인 유성엽, 김동철 의원 등의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경선관리위원장직을 고사하면서 출마를 점쳤던 장병완 의원도 현임 산자위원장직 임기를 고려해 출마를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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