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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김수남 검찰총장, 쪽팔리지 않는 선택하길"

"여왕, 배신자에게는 응징을, 충신에겐 보상을 줄 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9일 “자신의 ‘제도적 역할’을 다할 것인가? 아니면 이미 공개된 ‘어지’(御旨)를 따를 것인가?”라며 김수남 검찰총장을 압박했다.

조국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청와대가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특감 유출을 ‘국기 문란’으로 규정하며 엄정수사를 촉구한 데 대해 “이제 남은 것은 우병우 수사를 지휘해야 하는 김수남 검찰총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수남, 검사되기 전에 판사를 먼저 했다. 1988년 당시 김용철 대법원장 퇴진을 촉구하는 ‘2차 사법파동’에 동참하고는 바로 판사를 그만 두었다. 당시 이 소식을 듣고 좋은 선배(법대 78학번)이 있다고 생각한 기억이 난다”고 회상한 뒤, “그 결기를 이번에 되살릴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검사로 전직한 후 TK 대표주자로 승승장구하면서 그 결기는 아스라이 사라졌을지 모르겠다. 우병우 수사보다 이석수 수사에 전력을 다할지도 모르겠다"면서도 "크게 기대하지 않지만, 쪽팔리지 않는 선택을 하길 바랄 뿐”이라고 압박했다.

그는 청와대의 이 특별감찰관 맹비난에 대해선 “청와대가 왜 이러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분이 계실 것이다. 간단하다. ‘여왕’의 입장에서 서보면 된다”며 “‘여왕’에게는 ‘배신자’와 ‘충신’ 두 집단 밖에 없다. 전자에게는 응징을, 후자에게는 보상을 줄 뿐”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검찰총장(채동욱), 특별감찰관(이석수)는 모두 대통령이 임명한다"면서 "그러나 이와 별도로 두 자리는 ‘제도적 역할’이 있다. 그런데 임명된 사람이 그 ‘제도적 역할’을 충실히 하려 하면, 문제가 발생한다. ‘여왕’은 ‘그 자리 내가 준 것인데, 이 자가 배신을 해!’라고 분개한다”고 거듭 박 대통령을 비꼬았다.

그는 그러면서 이 특별감찰관에 대해 “이석수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이석수는 새누리당 추천으로 특별감찰관이 된 사람이다. 고민이 많았을 것"이라며 "온갖 비열한 공격이 뒤따를 것인데, 꿋꿋하게 가시길 빈다”고 격려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35 개 있습니다.

  • 1 1
    안철수는 이명박근혜의 정치적 범퍼

    조지 가 부시다.

    헌법을 바꿔 박근혜를 한 번 더 하게 해야 한다고?

  • 1 0
    안철수는 이명박근혜의 정치적 범퍼

    뭘 덮을 것이 있어

    이석수 우병우 프레임 으로 끌고 가지?

    레임덕 을 인정 하지않으려 ....강공 어거지를 쓰는게지?

  • 2 3
    조지부시

    박근혜 대통령은 헌법을 개정 다시 대통령으로 한 번 더 해야만 한다고 열렬히 주장하는 바이다

  • 1 5
    조지부시

    이석수는 입을 다물고 ,,어명에 따라 하옥하라 ,,,,,

  • 0 1
    조지부시

    여러분 ,,나 조지 부시여 ,,시방 우리 박귾 대통령과 우병우 수석이 없으면 나라 망한다 ,,뭘 뭘러 ,,박근혜는 제 선덕여왕이시고 (창조경제 원조) 우병우 수석은 서울대 출신이다 ,,나머지들을 입을 다물라 ,,우병우 가 최고 닷 ,,전국 경로당 연합회 총무단 일동 올림 2016.8

  • 2 0
    노인

    검철총장 정도되면 한번쯤 표효해봐요.
    다통령령의 잘못을 바로잡아 역사에 기록되눈 훌륭한리 해쥬시고 그것이 바로 목숨룰 건 충신이지요 역사에는....짧은순간은 힘들지만...

  • 13 1
    북극성

    과연 '정의,진리의 사도 조국'이다
    임명 과 제도의 역할에 대하여 잘들었다
    21세기에 대표자,대리자가 '여왕'이 될수없다

  • 1 27
    얜 꼭

    이런데에 뜬금없이 꼽사리끼더라?

  • 33 0
    수남아!

    우리 사람은 못되도 괴물은 되지말라~~!

    화이팅~~

    사나이 아가~

  • 28 0
    ㅎㅎ

    레임닭 죽이기 작전돌입
    김수남 검찰총장 부인이 전기료폭탄에 열받아 가능성 높아

  • 42 2
    수남아

    대통령은 머슴이고
    국민들은 주인이다

    나라죽인 머슴년은 머지않아 단두대다

    정상적인 아이큐랑 정의감을 가졌다면
    현명하게 판단하고 올바르게 수사해라

  • 2 1
    아이히만

    요덕 수명 연장에 공이 큰 너희는 어떤 평가를 받을까

  • 23 0
    ㅋㅋ

    검사는 쪽 같은 거 몰라!
    오직 조직의 안녕과
    나 개인의 영달만을
    추구한단 말이지!

  • 27 0
    ㅠㅠㅠㅠ

    눈물겹다....우일병구하기 작전.....도덕은 땅에 떨어지고....여왕의 도덕은 개,돼지에게나 적용하는것이지 1%는 뭐하든지 어떤짓을 하던간에 당연한거고....ㅋㅋㅋㅋㅋ

  • 31 0
    김수남에 바란다

    김수남...
    이제 1년 밖에 인남았는데 지금 타이밍인거 같아.
    까짓거 1년 꾹 도 딱는다는다 생각하고 한번 저질러 부러. 그래서 지금껏 자지른 오욕의 냄새를 씻고 담 정권에서 새틴생하는 거야... 그야말로 처세의 달인이 되는거지..
    이거 아무도 안 가르쳐 주는건데.. ㅋㅋ

  • 19 0
    김수남과 우병우

    니네들 둘은 역사에 길이 남는 충신이려나?
    아니면, 간신배로 기록될 것인가?
    하늘 무서운 줄은 좀 알고 살거라! 똥쌀 놈들!

  • 28 0
    무등산

    그네 똥누리당 찰쓰 궁물잡당 형제들 정신 없다
    조.중.동 종편 찌라시들 개거품 물어도 비누거품일뿐 일베충 어버이 연합 애국연합 똥파리들 득실거려도 국민들이 홈키파로 다 잡는다

  • 32 0
    쥐와닥밑의벼슬은

    가문의 치욕....

  • 56 0
    그 놈은 알고있다

    정무수석은 세월호에 어린 국민들이 수장되어
    갈때 7시간 딴 나라에서 정신나간 짓거리를 한
    닭대가리의 알리바이를 알고 있을 것이다
    왜 사퇴를 안 시키겠어 7시간이 들통난다면
    닭이 오리발을 내밀어도 국민들이 안믿지

  • 53 5
    알고 있겠지

    김수남이 허튼 짓 했다가는 채동욱처럼
    없는 자식도 생겨나고 잘못하면 유병언 꼴 나서
    쥐도 닭도 모르게 사라진다

  • 20 1
    질문도 참

    백 번 쪽팔려도 좋으니까 그자리에 가고 싶은
    놈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뭔 소리여

  • 35 2
    뻔데기지 뭐

    쪽팔린건 잠깐이지만
    그 자리는 일년 반 남았다
    뭘 선택 하겠어?
    닭대가리 정권하에 검찰총장?
    역사적으로 부끄럽고 수치라고 생각 할 놈이면
    그 자리에 가지도 않았다 뻔하잖아 뭘 우문현답을
    바라세요 조국 교수님!

  • 28 0
    뭔 기대를 하세요

    견찰,개검,개판사가 된지 얼마나 지났다고
    기대를 하시나! 정권이 바뀌어 몽둥이로 맞아야
    꼬리 감추고 눈 깔지 이것들은 절대 안 변한다

  • 44 0
    뻔하다

    지금 까지 댓통에 대드는 장관은 유승룡과진영 뿐이었다.모두 궁무회의에 참속하여 수첩에 기록하는 일과 경청, 그리고 샥스핀과 송로버섯을 열심히 쳐목었다. 이들이 하는일은 국록챙기기 결과 재산은 수억씩 부려놓았다. 우병우는 재산이 천억대인데 아파트에 신고는 0 실제는 5대 굴려다잖아! 희안하고 염장지르는 기사로 더워 미치는 금년 여름이다

  • 20 0
    김수남

    @김ㅡ김수남이 자존심에서 분노의 김이 모락모락 나기 시작한다
    @수ㅡ수작부리지 말고 그냥 갈아 엎어라!
    닭푼이와 우서방을 당장 잡아 넣어라.
    제2의 코리아대혁명이요 나라의 운세가 여기에 달려있다!
    @남ㅡ남아로 태어나서 지금 그대가 검찰총장자리에 있게됨은, 하늘과 조국과 국민이 앉혀준 것임을 한시도 잊지마라!
    그대, 역사의 안중근 장군이 되어다고!

  • 20 0
    사법시험문제

    ㅣ.닭푼이와 우서방의 관계를 논하라-90점
    2. 검찰의 자존심이란 무엇인가?
    닭푼이의 사료로 키워지나,
    아니면, 국민의 격려와 지지로 성숙하나?-10점

  • 18 0
    도널드 덕

    왜? 우병우를 이렇게까지 감쌀까? 정국을 이렇게 혼란하게 운영하는게 득이되어서일까? 아니면 누구씨 사건을 처리하면서 치부를 너무 알아서일까? 업보가 많으면 선한 마음으로 민심을 얻어 겹겹히 쌓인 한들을 씻어내야지 왜 전철을 밝고 있는지 안타까울 뿐이다. 제발! 얼마 남지않은 기간 마무리 잘하시길 바랄뿐입니다. 임기 끝나고 추한꼴 보기 싫으니까요.

  • 36 0
    수남이는

    쪽팔려도 닭갈비 하라는 대로 할 걸...
    한 번 쪽팔리지 두 번 쪽팔리냐하면서 기꺼이 애완견 노릇을 충실히 할 것이다에 100원 건다.

  • 34 0
    ㅎㅎㅎ

    누진세 개선하랫더니 300kw 이하는 더 올린덴다.
    400kw이상 조금 혜택,, 전기아껴쓰는 서민올려서 건희형 전기세 대주게 생겼다.
    이런걸 밑돌빼서 윗돌올리기라고 하나?
    --
    전기 아끼는 서민한텐 안하니만 못한 개정이다. 저소득 쿠폰지급? 개노무쉐끼들
    한전은 오히려 득일꺼 같은데.. 300kw 이하 쓰는 서민이 대다수 일테니까. 이들은 전기세가 올라간다

  • 63 0
    칠푼이

    칠푼이 마귀할망구가
    그래도 설마했는데
    이나라를 이렇게까지
    처참하게 망칠줄이야

  • 43 0
    해는저물어가고 갈 길은 천리인데

    지는해를바라봐야 한숨뿐이다
    지는해는 미래가없다
    대한민국은 민주국가다
    친일파 매국놈들이 나라를
    시궁창으로 처박는구나

  • 38 3
    미쳐가는 나라

    기대도안함
    내년대선 심판이답이다.

  • 84 0
    수남아

    김수남아
    대통년 한년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천만 주권자들을 두려워 해라

  • 87 0
    막차의 개가 될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이 될 것인가?
    1년 반은 금방간다. 그리고 현재의 자리도 금방간다.
    개가 될것인가 주인공이 될 것인가?

  • 110 0
    파랑새

    권력의 개가 되느냐?
    꼬리 흔드는 똥개가 되느냐?

    아니면
    죽기 살기로 정의로운 기사가 되느냐?

    검찰총장
    힘들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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