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 "엘바라데이로부터 매우 좋은 브리핑 받아"
"우리도 북한에 확신줄 것", 북-미 수교 급진전 예고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16일 방북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과 만난 뒤 "매우 좋은 브리핑을 받았다"면서 "사무총장으로부터 (북한이 초기에 이행할) 핵시설 폐쇄.봉인 절차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고 폐쇄.봉인 이후의 다음 단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고 대만족감을 표시했다.
힐 차관보는 이날 우리측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스다 아키오(須田明夫) 일본 북한핵문제담당 대사 등과 함께 베이징(北京) 시내 한 호텔에서 엘바라데이 사무총장를 만나 방북 결과를 브리핑받은 뒤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힐 차관보는 `북한이 약속한 바를 이행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북한이 다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낙관했다.
그는 또 "북한은 방코델타아시아(BDA) 문제 해결에 대한 확신을 원하는 것 같다"며 "우리는 그들에게 그것이 해결된다는 확신을 줄 수 있다"고 말해, 동결규좌 전면해체를 우회적으로 시사했다.
천영우 본부장도 "IAEA가 북한에 들어가서 할 일은 폐쇄.봉인 상태를 검증하는 것인데 사무총장으로부터 그 일을 하는 데는 큰 문제점이 없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힐 차관보는 이날 우리측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스다 아키오(須田明夫) 일본 북한핵문제담당 대사 등과 함께 베이징(北京) 시내 한 호텔에서 엘바라데이 사무총장를 만나 방북 결과를 브리핑받은 뒤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힐 차관보는 `북한이 약속한 바를 이행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북한이 다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낙관했다.
그는 또 "북한은 방코델타아시아(BDA) 문제 해결에 대한 확신을 원하는 것 같다"며 "우리는 그들에게 그것이 해결된다는 확신을 줄 수 있다"고 말해, 동결규좌 전면해체를 우회적으로 시사했다.
천영우 본부장도 "IAEA가 북한에 들어가서 할 일은 폐쇄.봉인 상태를 검증하는 것인데 사무총장으로부터 그 일을 하는 데는 큰 문제점이 없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