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계 "누가 개헌 얘기하면 괜찮고, 누군 하면 안되고"
김성태 "힘 모아도 부족한 지경인데 한쪽에서 그러니 이해 안가"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13일 친박핵심 홍문종 의원의 이원집정부제 개헌 주장에 대해 "누가 개헌론 이야기하면 괜찮고, 누군 하면 안되고 참..."이라고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김무성 대표 측근인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무성 대표는 지난해 10월 중국 상하이에서 오스트리아식 이원집정부제 개헌을 언급했다가 박근혜 대통령의 진노를 사 하루만에 철회한 바 있다.
그는 "개헌론 이야기하는 친구들은 자기 정치를 하는 것"이라며 홍 의원을 힐난한 뒤, 홍 의원이 개헌론이 의원들 사이에 합의가 있는 것처럼 이야기한 데 대해서도 "혼자 쌩뚱하니까 하는 거다. 자기 정치를 하는 것이지 무슨(합의인가)"라고 일축했다.
그는 김무성 대표 흔들기가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는 '반기문 대통령-친박 총리론'에 대해서도 "지금이야말로 내년도 나라살림 예산에 집중하고 민생법안, 경제활성화 법안, 4대 국정개혁 과제에 우리가 힘을 다 모아도 부족할 지경인데 한쪽에서 그러니 참 이해가 안간다"고 비판했다.
김무성 대표 측근인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무성 대표는 지난해 10월 중국 상하이에서 오스트리아식 이원집정부제 개헌을 언급했다가 박근혜 대통령의 진노를 사 하루만에 철회한 바 있다.
그는 "개헌론 이야기하는 친구들은 자기 정치를 하는 것"이라며 홍 의원을 힐난한 뒤, 홍 의원이 개헌론이 의원들 사이에 합의가 있는 것처럼 이야기한 데 대해서도 "혼자 쌩뚱하니까 하는 거다. 자기 정치를 하는 것이지 무슨(합의인가)"라고 일축했다.
그는 김무성 대표 흔들기가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는 '반기문 대통령-친박 총리론'에 대해서도 "지금이야말로 내년도 나라살림 예산에 집중하고 민생법안, 경제활성화 법안, 4대 국정개혁 과제에 우리가 힘을 다 모아도 부족할 지경인데 한쪽에서 그러니 참 이해가 안간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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