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내가 빽 썼으면 외주용역 밖에 못 보냈겠나"
"계약직의 정규직 채용은 흔한 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자신의 운전기사 공기업 특혜채용 의혹에 대해 "속된 말로 국회의원 빽을 썼으면 소규모 외주 용역회사 직원으로 밖에 못 보냈겠나"라고 반박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겨레> 보도와 관련, "ㄱ씨가 용역회사나 중진공 대구경북연수원에 입사하는 데 관여한 일은 결단코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ㄱ씨는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정당한 방법으로 입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히 공공기관 비정규직(계약직)의 정규직 전환문제는 참여정부 이후 '공공부문 비정규직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에서 정규직을 채용할 때는 비정규직을 우선 채용토록 하는 정책을 시행해 왔으며, 이로 인해 수만명이 혜택을 받아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계약직의 경우 결원이 생겨 신규직원을 공모할 때 외주 용역업체 직원이 응모하여 채용되는 사례도 종종 있는 일"이라며 "이러한 사실을 놓고 볼 때 ㄱ씨의 채용과정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객관적인 근거도 없이 당시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단순한 주변 몇 사람들의 언급만으로 사실을 왜곡할 수 있는 언론보도는 지양돼야 한다"며 "본인의 노력으로 새로운 회사에 들어가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한 사람을, 과거 최경환 국회의원 곁에서 일했다는 사실 하나 때문에 무슨 의혹이나 특혜를 입은 사람처럼 비춰지게 하는 것은 언론으로서 무책임하고, 정도를 벗어난 행위"라고 <한겨레>를 비난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겨레> 보도와 관련, "ㄱ씨가 용역회사나 중진공 대구경북연수원에 입사하는 데 관여한 일은 결단코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ㄱ씨는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정당한 방법으로 입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히 공공기관 비정규직(계약직)의 정규직 전환문제는 참여정부 이후 '공공부문 비정규직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에서 정규직을 채용할 때는 비정규직을 우선 채용토록 하는 정책을 시행해 왔으며, 이로 인해 수만명이 혜택을 받아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계약직의 경우 결원이 생겨 신규직원을 공모할 때 외주 용역업체 직원이 응모하여 채용되는 사례도 종종 있는 일"이라며 "이러한 사실을 놓고 볼 때 ㄱ씨의 채용과정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객관적인 근거도 없이 당시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단순한 주변 몇 사람들의 언급만으로 사실을 왜곡할 수 있는 언론보도는 지양돼야 한다"며 "본인의 노력으로 새로운 회사에 들어가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한 사람을, 과거 최경환 국회의원 곁에서 일했다는 사실 하나 때문에 무슨 의혹이나 특혜를 입은 사람처럼 비춰지게 하는 것은 언론으로서 무책임하고, 정도를 벗어난 행위"라고 <한겨레>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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