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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둔 당정, 농어업 대출금리 대폭 낮추기로

새누리 "FTA-메르스-가뭄으로 농가 어려움 가중"

정부여당은 23일 농·어업 종사자들에 대한 대출금리를 대폭 낮춰주기로 했다. 총선을 9개월여 앞둔 시점의 결정이다.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김무성 대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지금 우리 농업이 어려움이 많다. 외국 농수산물 수입이 확대되고 가뭄이나 장마 등 기상이변이 많고, 더군다나 최근 메르스 사태로 농수산물 소비가 감소 돼 여러가지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그중에서도 농업인에 지원되는 농업 정책자금 금리는 시중금리가 많이 낮아졌음에도 여전히 3~4%대를 유지해 정책자금으로서의 기능이 많이 약화된 실정"이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동필 부장관은 "최근까지 시중금리가 하락하고 한미FTA 등 시장 개방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농업의 경영 안정과 농업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해선 추가적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당정은 협의 끝에 ▲현 3~4% 수준인 농수산분야 정책자금 금리를 1.8~3.0%로 인하 ▲변동금리 선택시 금리를 3%에서 1.8%로 인하 ▲고정금리 선택시 농어업인은 3%에서 2.5%로, 조합 등 업체는 4%에서 3%로 인하 등에 합의했다.

김정훈 의장은 "이번 농업 및 수산분야 정책자금 금리인하 결정으로 농어업인들이 최대 837억원의 이자를 절감하여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정금리 인하는 8월부터 즉시 적용하고 변동금리는 전산시스템 구축이(3개월) 완료된 후 적용토록 했다"고 밝혔다.

그는 더 나아가 "당에서는 농민들의 금리인하 체감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추가적인 정책자금 금리인하를 강력히 요청하였고, 정부측으로부터 신중하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추가 금리인하까지 시사했다.
심언기 기자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2 0
    우언

    이런 거 안 해도 그들은 새누리 찍어
    수협 대의원이었던 집안 어른이 그러더라
    '야가 되면 먹을 것도 못 먹는다'고
    사회지도층 뿐만 아니라 각자 할 수 있을 만큼.....
    새누리는 정치하기 넘 편해

  • 1 0
    농심

    이런잔꾀에 넘어가는 농심이 개탄스럽다.
    빤한걸 알면서도 농촌의기득권층들의 설레발에
    농심은 스러지게되어있는것이다.
    그리고 모든게 빠꾸되면 담에보자하지만 항상똑같다.
    정말 암울한 앞날의조국이다

  • 3 0
    ㅉㅉ

    대출규제 푼지 1년만에
    국민들 엄청나게 대출 받게 해놓고
    다시 강화 한다는 정권에서
    농어업 국민들은 더 풀어줘??
    결국 FTA,쌀개방등으로 피해는 봤지만
    선거때는 멍청하게 새똥 찍어주는 부류라는 반증!
    멍청한 국민들 인증해줘서 고맙네..새똥!

  • 2 0
    ㅋㅋㅋㅋㅋ

    어짜피 선거 끝나면 지금 주택정책처럼 뒤통수 ㅋㅋㅋㅋㅋㅋㅋㅋ

  • 3 0
    금권선거

    결국 선거용 뇌물이다 농어업인들 상대로 금권 선거 준비중인거다 결국 무지렁이 놈어민들이 저들에게서 돌아서지 않토록 국가재정을 이용해서 선심을 배프는 거다 이게 뇌물 아니면 뭐가 뇌물이냐 포괄적 뇌물 및 금권 선거준비중인거다 나쁜 놈들

  • 4 0
    흡혈박쥐

    뒷통수의 달인들 또수작 걸구먼
    홉으로 줬다가 말로퍼가겠지

  • 6 0
    오로지부정부패비리~

    또 무시기 사기조작짓거리해대며 국민들 뒤통수 까댈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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