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北 사이버테러에 철저한 대비 필요한 것도 사실"
김무성 "국정조사 생각 안해봐"
새누리당은 15일 이탈리아 악성코드를 이용한 국가정보원의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 "국회 정보위원회가 이번 의혹과 관련해 국정원을 방문해 현장 확인을 실시하기로 한 만큼 사실 관계는 좀 더 진중하게 지켜보아야 할 것"이라며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어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에서는 국정원이 이탈리아 보안업체로부터 '해킹 소프트웨어'를 구입했다는 사실을 놓고 여야 간에 의견이 갈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국내외 사이버테러가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상존하는 북한의 위협까지 대비해야 하는 우리로서는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라며 우회적으로 국정원을 감싸기도 했다.
그는 "정치권은 사이버공간이 21세기의 새로운 안보위협으로 떠오른 만큼 불필요한 정치공세와 정쟁은 지양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무성 대표는 최고중진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야당의 국정조사 주장에 대해 "생각 안 해봤다"며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어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에서는 국정원이 이탈리아 보안업체로부터 '해킹 소프트웨어'를 구입했다는 사실을 놓고 여야 간에 의견이 갈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국내외 사이버테러가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상존하는 북한의 위협까지 대비해야 하는 우리로서는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라며 우회적으로 국정원을 감싸기도 했다.
그는 "정치권은 사이버공간이 21세기의 새로운 안보위협으로 떠오른 만큼 불필요한 정치공세와 정쟁은 지양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무성 대표는 최고중진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야당의 국정조사 주장에 대해 "생각 안 해봤다"며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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