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9일 친박 서청원, 이정현 최고위원의 최고위원회의 보이콧에도 불구하고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평택시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메르스 현황과 제2연평해전에 관해서만 언급한 뒤 말을 아꼈다.
그러나 유승민 원내대표는 "국립의료원이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평택시와 시 경제인들의 건의사항을 이번 추경과 2016년 예산에 적극 반영하는 것을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린다"며 추경과 내년도 예산을 직접 챙기겠다고 밝혀,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러자 김태호 최고위원은 "메르스 사태로 우리 경제는 곤두박질치고 평택 경제, 지역 경제는 한마디로 초토화됐다. 경기를 부양시켜야 한다. 추경을 해야 한다. 그런데 말뿐이다. 추경을 할 수 있나?"라고 반문하면서 "당정청이 갈등으로 같은 자리에 앉지를 못한다. 국회는 올스톱이다. 무슨 추경을 하고 무슨 민생을 살리나"라고 즉각적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이어 "원내 사령탑에 대해 대통령이 강한 불만을 표한 게 사실이다. 그 참뜻이 뭐겠나? 안정된 국정운영 위해서 안정된 당청간 관계가 필요하다는 강한 어조다. 이것을 '원내대표 찍어내기다'고 폄하하는 것은 지극히 잘못된 해석"이라며 "당청간에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저는 가장 큰 원인이 된, 가슴 아픈 이야기지만, 유승민 대표가 저는 용단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거듭 사퇴를 압박했다.
그러자 김무성 대표는 "오늘 오후 3시에 정치현안 문제를 가지고 최고위원들 간 회의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회의에 들어오기 전에 (유승민 사퇴 거론말자는)부탁의 이야기가 있었고, 오늘 연평해전 기념식 참석을 위해서 9시 반까지 회의 끝내야 하는데 협조가 안되고 있다. 오늘 현장최고위의 주제는 메르스와 연평해전"이라고 짜증스런 반응을 보였다.
유 원내대표는 전날 김 대표가 전화를 걸어 거취에 대한 입장을 묻자 “친박 인사들이 물러나라고 해서 물러날 순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고 <중앙일보>는 전했다. 유 원내대표의 한 측근은 “의원총회에서 대다수 의원으로부터 재신임을 받지 않았느냐”며 “그 이후 당의 상황이 달라진 게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국회의원이 아무리 국개의원이라는 조롱을 받지만 정치인으로서 자기의 정치철학이 없다면 그게무슨 정치인이냐? 위에서 시키는데로 하면 짐승이지! 아니 인간도아닌 로보트이지! 그럼 새누리당은 전부 로보트 아니냐! 박근혜만 인간이고- 유승민의 주장이 조목조목 옳은말이지-사드배치주장은 너무 사대적이지만! 무성과 승민은 굽히지말라 -않그러면 당신들 정치는 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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