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야당, 사학연금법 조건 붙이지 말고 통과시켜야"
"다른 문제와 연계할 사안 아냐"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공무원연금법이 정한 그대로 사학연금법만 개정하면 되는 문제이기 때문"이라며 지적했다.
그는 "올해 공무원연금법을 개정할 때는 사학연금법이 동시에 이뤄지지 못했지만 이게 하루 속히 이뤄져야 현장의 혼란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야당에 촉구한다"며 "이 문제는 다른 문제와 절대 연계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어제 당대표와도 이 문제 이야기했다. 가장 희망적인 방법은 교문위의 여야 간사들과 우리 교문위원들이 사학연금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해서 하루속히 통과시키는 게 다른 불필요한 정치적 혼란 줄이는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그 방법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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