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금리인하 아닌 메르스 종식이 근본 해결책"
"1100조 가계부채 걱정돼", "재정적자 심각한데 추경?"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2일 "경제파국을 막는 가장 확실한 길은 금리인하나 추가경정 예산이 아니라 메르스 확산을 막고 메르스를 최단시일내 종식시키는 것이란 근본적 인식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한국은행의 금리인하를 정면 비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어제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1.5%로 0.25%포인트 낮췄다.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서 불가피한 조치로 이해하고 평가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금리인하로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은 1천100조가 넘는 가계부채 중 악성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의 시한폭탄이 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지난 4월 두 차례 실시된 안심전환대출은 악성 가계부채에 대한 근본적 대책은 아닌 만큼 악성 가계부채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매우 중요하고 시급하다는 점에서 당과 정부는 함께 이 악성가계부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다시 한번 제안하고 촉구한다"며 청와대가 거부하고 있는 당정협의를 촉구했다.
그는 추경편성에 대해서도 "소위 메르스 추가경정 예산의 필요성이 여야 모두에서 인정되고 있다"면서 "메르스 추경의 필요성은 인지하지만, 지금 국가부채와 재정적자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미온적 반응을 보였다.
그는 "메르스 추경을 한다면 정부는 타이밍을 놓치지 말고 그 폭과 속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검토해서 국회에 정부의 결정을 조속히 알려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어제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1.5%로 0.25%포인트 낮췄다.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서 불가피한 조치로 이해하고 평가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금리인하로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은 1천100조가 넘는 가계부채 중 악성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의 시한폭탄이 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지난 4월 두 차례 실시된 안심전환대출은 악성 가계부채에 대한 근본적 대책은 아닌 만큼 악성 가계부채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매우 중요하고 시급하다는 점에서 당과 정부는 함께 이 악성가계부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다시 한번 제안하고 촉구한다"며 청와대가 거부하고 있는 당정협의를 촉구했다.
그는 추경편성에 대해서도 "소위 메르스 추가경정 예산의 필요성이 여야 모두에서 인정되고 있다"면서 "메르스 추경의 필요성은 인지하지만, 지금 국가부채와 재정적자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미온적 반응을 보였다.
그는 "메르스 추경을 한다면 정부는 타이밍을 놓치지 말고 그 폭과 속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검토해서 국회에 정부의 결정을 조속히 알려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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