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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국회 운영위 소집요구서 제출키로

정윤회-십상시 등 형사고발도 검토

새정치민주연합은 4일 '정윤회 문건' 파동을 다루기 위한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키로 했다. 이와 함께 문건에 기초해 정윤회씨와 십상시 등을 형사고발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대통령은 국기문란이 문서유출이라고 규정했지만 1월의 문서유출이 김기춘 비서실장에게 5~6월에 보고됐고, 그 후 아무런 조치도 없었다"며 "비선들의 국정농단이 국기문란"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대통령 비선실세 정윤회 씨와 문고리 3인방의 국정농단 의혹이 도처에서 여러가지로 드러나고, 지난 10월 국감에서 '비선라인 없다'는 김기춘 비서실장의 증언이 거짓이 아닌가 하는 것들이 증거로 드러나고 있다"며 "검찰이 수사하고 있지만 권력을 검찰이 제대로 수사할까 의아하다. 여야간에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국회에서 합당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새누리당에 국회 운영위 소집을 거듭 압박했다.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은 이에 "만약 새누리당이 계속 운영위 소집에 응하지 않으면 금일 국회법에 따라 운영위 소집요구를 제출할 것"이라며 금일중 소집요구서 제출 방침을 밝혔다.

'비선실세 국정농단 진상조사단장'인 박범계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문건의 진위와 관련돼 상당한 근거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문건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구체적인 실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 오늘 결론을 내려서 형사고발 여부도 검토하겠다"며 고발 방침을 밝혔다.

그는 또한 "청와대가 어제 오늘 이 문건의 유출자를 사실상 박 경정으로 지목하고 흘리는 상황에서 거듭 되는 가이드라인인데, 이런 상황에서 과연 검찰이 이 실세들에 대한 이 문건의 진위 규명에 대해서 제대로 수사할 수 있겠느냐, 상당히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검찰의 수사 결과가 만약 국민들이 느끼는 어떤 보편적 인식과 전혀 다른 괴리가 있는 결과가 나온다면 그것은 결국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것이 진상조사단의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특검도 경고했다.
최병성, 박정엽 기자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1 0
    야당 잡놈

    미친 것들
    빨리도 하네

  • 1 0
    ㅋㅋㅋㅋ

    헌정치 민주연합 이샛기들도 닭고뇌랑 한 패 같다. 족같은 새퀴덜 ㅋ

  • 5 0
    쥐쉐기들이중대

    양아치쉐기들, 탄핵소추안부터 발의해라~~~!!!

  • 6 0
    끝까지 진실을파헤쳐

    검찰고발이 아니라 보도가 사실이면 책임자를 탄핵해야한다,
    미지근하게 대처하면 담뱃세 동조한것보담 야당이 더 탄핵 아닌 저주를 받을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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