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정미홍, 제정신이면 절대로 이런 말 못해"
"우리 사회가 얼마나 병들었나 보여주는 섬뜩한 예"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했다가 탈락한 정미홍(56) 전 KBS앵커가 지난 3일 세월호 희생자 추모집회에 참석한 중고생들이 일당을 받고 동원됐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은 5일 "우리 사회가 얼마나 병들어 있는가를 보여주는 섬뜩한 예"라고 맹비난했다.
김정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IMF이후 최대의 사건이라는 세월호 참사로 우리 사회가 앓고 있는 무책임, 무능력, 기강해이와 도덕적 불감증 등 중증 질환이 적나라하게 노출된 이때, 아직도 이런 말을 서슴없이 하다니 귀를 의심할 지경"이라고 개탄했다.
그는 이어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의 비탄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 이 때,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절대 이런 말을 함부로 할 수 없다"며 "철이 없는 것은 이들 청소년들이 아니라 그런 말을 늘어놓은 당사자인 어른이다. 성장이 비정상적으로 멈춘, 외눈박이식 사고방식"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부모들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또래가 그 지경을 당한 것이 안타까워 삼삼오오 모인 중고생들이 무슨 배후가 있으며 무슨 일당을 받았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당사자는 근거도 없고 확인도 되지 않은 이런 말을 마치 여론몰이 하듯 공개해놓고 형세가 불리해지면 ‘아니면 말고’ 식으로 발뺌하고 있지만, 이것은 책임 있는 어른이라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거듭 질타했다.
김정현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IMF이후 최대의 사건이라는 세월호 참사로 우리 사회가 앓고 있는 무책임, 무능력, 기강해이와 도덕적 불감증 등 중증 질환이 적나라하게 노출된 이때, 아직도 이런 말을 서슴없이 하다니 귀를 의심할 지경"이라고 개탄했다.
그는 이어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의 비탄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 이 때,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절대 이런 말을 함부로 할 수 없다"며 "철이 없는 것은 이들 청소년들이 아니라 그런 말을 늘어놓은 당사자인 어른이다. 성장이 비정상적으로 멈춘, 외눈박이식 사고방식"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부모들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또래가 그 지경을 당한 것이 안타까워 삼삼오오 모인 중고생들이 무슨 배후가 있으며 무슨 일당을 받았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당사자는 근거도 없고 확인도 되지 않은 이런 말을 마치 여론몰이 하듯 공개해놓고 형세가 불리해지면 ‘아니면 말고’ 식으로 발뺌하고 있지만, 이것은 책임 있는 어른이라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거듭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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