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당 체제를 세월호 수습대책기구로 전환
황우여 "국가 대개조에 의원들 동참해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당은 모든 체제를 이제 대한민국 개조와 사고 수습 대책에 다 쏟아넣겠다"며 "최고위도 사고대책확대최고회의로 개편해서 전문가와 또 이 일을 이제까지 주관해오신 의원들과 함께 최고위를 열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앞으로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정부, 각계부처, 각 기관, 모든 사회단체와 연계하면서 이 일을 완수하는데 당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원들도 좋은 생각이 있고, 당이 가야될 길이 이것이다 할 때는 그 자리에 오셔서 의견을 개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앞으로 대한민국호를 개조하여야 하고 이미 그 일에 착수했다"며 "각자가 자기 임무와 책임을 완수해야만 대한민국은 굳건히 나갈수 있다. 그 큰 책임을 국회가 지고 있기 때문에 의원들은 어느때보다도 국민 앞에 머리 숙이는 심정으로 우리에게 맡겨진 일을 잘 처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