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측 "황우여, 대통령 숙제에 모범답안 급급"
"정치자금법 개혁의지 밝힌 것은 긍정적"
금태섭 새정추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특히 경제민주화와 복지 공약은 지키지도 않으면서, 당내에 지역공약 실천특위 등 5개 위원회를 갑자기 설치하겠다는 것은 지방선거를 겨냥한 것으로 그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금 대변인은 또 "정치 사회적 현안인 의료 영리화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의 입장을 답습하고, 국가기관의 대선개입과 관련한 특검 도입에 대해서도 일체의 언급이 없었다는 점에서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정치자금법 등 개혁입법에 대한 의지를 밝힌 것과 선진국형 여야 협의를 강조한 데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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