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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개헌은 공감대 형성해 신중히 추진해야"

"국민-정치권 모두 개헌 필요성엔 공감하나..."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4일 개헌에 대해 "국민과 국회, 대통령, 이런 세 개의 헌법상의 개헌의 관여하는 축이 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면서 신중하고 추진해야 한다"며 시기상조론을 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급격히 여기에 큰 방점을 두고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또 우려의 목소리가 많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헌 준비는 17대 때부터 해서 쭉 해왔는데 많은 것이 축적돼와 그 시기와 그 내용의 선택의 때가 가까워오고 있다고 저도 생각한다"며 "통일에 대비한다던지 현재의 급격히 변천하는 여러 가지 정치상황이나 우리 민주주의 발전 과정, 국가의 규모나 여러 가지 많은 국가의 기능에 따라서 거기에 맞는 헌법을 갖추는 것이 좋지 않냐는 생각은 많은 국민이 생각하고, 정치권에서도 대다수가 생각하고 있다"고 개헌 필요성에는 공감했다.

그는 그러나 "헌법이란 것이 한 번 손을 대면 30년, 50년, 때에 따라서는 100년 넘게 유지돼야 하는 법안이기 때문에 잘 정비하면서 판단해나가야 한다"며 "저도 필요할 때에는 그 부분에 대해서 동참하겠다"고 거듭 시기상조론을 폈다.
심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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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0 0
    새똥 쓰레기들!

    정당공천제 폐지,
    개헌은 중임제를 포함해
    집권 후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박근혜의 공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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