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감찰위원회를 허수아비 만들다니, 몸통 찾아내야"
"윗선은 누구고 무엇을 지시했는지 밝혀져야"
검찰이 감찰위원회가 윤석열 여주지청장을 경징계로 결론 내려는 순간 개입해 2주후에 다시 논의하자고 해놓고 3일 만에 중징계로 결론을 냈다는 보도와 관련, 민주당은 13일 "권력에 주파수를 맞춘 검찰이 감찰위원회를 허수아비로 만든 것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반드시 진상이 명백하게 규명돼야 한다"며 검찰을 질타했다.
김정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감찰위원들을 속인 것으로 충격적인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감찰위원회에 참석한 감찰본부장이 이 같은 일을 주도했다고 하나 이 말을 그대로 믿을 국민은 없다"며 "윗선은 누구고 구체적으로 누가 언제 어떻게 무엇을 지시했는가가 밝혀져야 하며 관련자들은 응분의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감찰위원장을 비롯한 복수의 감찰위원들이 이번 결정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있다. 만약 끝까지 이 같은 목소리를 외면한다면 국민이 이 사건의 몸통을 찾아 나설 수밖에 없다"며 "일시적으로 국민의 눈과 귀는 속이고 강압으로 일선 검사들을 누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고 경고했다.
김정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감찰위원들을 속인 것으로 충격적인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감찰위원회에 참석한 감찰본부장이 이 같은 일을 주도했다고 하나 이 말을 그대로 믿을 국민은 없다"며 "윗선은 누구고 구체적으로 누가 언제 어떻게 무엇을 지시했는가가 밝혀져야 하며 관련자들은 응분의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감찰위원장을 비롯한 복수의 감찰위원들이 이번 결정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있다. 만약 끝까지 이 같은 목소리를 외면한다면 국민이 이 사건의 몸통을 찾아 나설 수밖에 없다"며 "일시적으로 국민의 눈과 귀는 속이고 강압으로 일선 검사들을 누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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