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조선일보> 오보에 대한 검찰수사 이뤄져야"
"국정원과 연계된 세력이 지속적으로 이런 보도 만드는 게 아닌가"
국정원 대선개입 국정조사 특위 위원인 박영선 의원은 이날 새누리당 불참속에 야당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 3차 청문회에서 "검찰수사를 아직도 지속적으로 방해하는 세력이 있다"며 "이 세력은 국정조사에서 보여졌듯이, 새누리당의 의원들이 검찰수사결과가 마치 조작된 것처럼 이야기를 하고, 그것을 받아쓰는 일부 보수언론들, 또 보수언론 스스로 검찰의 CCTV가 없는 말을 마치 만들어 낸 것처럼 그렇게 보도했던 오보, 이러한 것들에 대한 저는 수사도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특히 <조선일보> 오보에 대해 "검찰의 CCTV는 두 가지가 있었다"며 "그런데 그 두 가지 중의 하나 카메라 A부분만 보고서 그것이 없다라고 보도를 하는, 국민의 눈을 가리는 이러한 행태가 저는 이것도 국정원과 연계된 어떤 세력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이런 보도가 나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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