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며느리 박상아, 억대 회원권 수영장에서 피서
사회 비난여론 도외시하며 호화생활 즐겨
전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 씨의 부인 박상아씨는 지난 16일 '상위 0.1% 사교클럽'으로 불리는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수영장에서 자녀들과 함께 피서를 즐기는 장면이 목격돼 인터넷과 SNS를 통해 그 소식이 급확산됐다.
반얀트리의 개인 회원권 가격은 1억3천만원 선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씨가 반얀트리에서 목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어서, 인터넷에는 지난 2011년 5월에도 박상아가 반얀트리에서 잡지를 읽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다는 글이 게재돼 있다.
박씨는 불과 두달 전인 지난 4월, 자녀를 외국인학교에 부정입학 시킨 혐의로 검찰에 의해 약식기소돼 있는 상태이기도 하다.
전 전 대통령의 과징금 미납과 아들의 조세회피지 유령회사 설립으로 국민적 비난 여론이 들끓고 가운데, 박씨가 호화판 피서를 즐긴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전씨 일가를 향한 국민적 분노는 비등점을 넘어 폭발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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