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구속해야 할 사람은 주진우 아닌 윤창중"
"국격 추락시킨 윤창중보다 중대한 범죄는 없어"
검찰이 10일 주진우 <시사인> 기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과 관련, 전국언론노조는 "오히려 검찰이 구속해야 할 사람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라고 비판했다.
언론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국민의 알권리와 진실 규명을 위해 보도한 기자에게는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 재갈을 물리고, 정치 권력에는 ‘눈치 보기’로 일관했다. 이번 주진우 기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역시 검찰의 이런 행태의 연장선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검찰을 비난하며 이같이 말했다.
언론노조는 이어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 도중 국가의 품격을 극도로 추락시켰다는 점에서 이보다 더 중대한 범죄는 없다. 하물며 윤창중 전 대변인은 미국 수사기관의 수사를 피해 우리나라로 도주한 인물"이라며 "검찰이 어떻게 처리할지 똑똑히 지켜볼 것이다. ‘정치 검찰’의 행태를 벗어나지 않는 한 전국언론노동조합은 1만 5천 언론 노동자와 함께 또다시 검찰 개혁에 나설 수밖에 없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언론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국민의 알권리와 진실 규명을 위해 보도한 기자에게는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 재갈을 물리고, 정치 권력에는 ‘눈치 보기’로 일관했다. 이번 주진우 기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역시 검찰의 이런 행태의 연장선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검찰을 비난하며 이같이 말했다.
언론노조는 이어 "대통령의 첫 해외 순방 도중 국가의 품격을 극도로 추락시켰다는 점에서 이보다 더 중대한 범죄는 없다. 하물며 윤창중 전 대변인은 미국 수사기관의 수사를 피해 우리나라로 도주한 인물"이라며 "검찰이 어떻게 처리할지 똑똑히 지켜볼 것이다. ‘정치 검찰’의 행태를 벗어나지 않는 한 전국언론노동조합은 1만 5천 언론 노동자와 함께 또다시 검찰 개혁에 나설 수밖에 없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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