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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여야 "수도권규제 풀면 2천500만 저항 직면할 것"

朴정부의 수도권규제 완화 움직임에 공동대응

비수도권 여야 의원들은 7일 박근혜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움직임에 대해 비수도권 2천500만 국민의 저항을 경고하며 공동대처에 나섰다.

지역균형발전협의체와 전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일방적인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추진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수도권 정비 계획법 시행령 개정과 수도권 기업활동 규제완화 추진을 즉각 중단하고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살리기 정책을 적극 실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박근혜 정부를 압박했다.

이들은 이어 정부는 "최근 재입법 예고를 하면서까지 수도권 정비계획법 시행령의 개정을 통해 수도권 자연보전권역까지 4년제 대학과 산업대학의 이전을 허용하려 한다"며 "이는 지방살리기에 앞장서야 할 정부가 오히려 선(先)지역균형발전 후(後) 수도권 규제완화라는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크게 역행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지난 4월30일 상정하기로 했던 국무회의 안건에서 수도권 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은 상정하지 않기로 했으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라며 "정부는 시행령, 규칙, 지침 등 하위규정을 개정하는 방법으로 수도권 규제완화를 일방적으로 추진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은 정부가 독단적으로 협의해 결정될 수 있는 사안은 결코 아니다"라며 "국민적 합의없이 밀어붙인다면 비수도권 2천500만 국민들의 심각한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심언기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5 0
    풉 세종시 찬성?

    그러니까 박공주가 세종시 찬성한 건, 국토균형발전과는 전혀 관련 없고 그저 충청 표 달아날까 쫄아서 그런 거지. 다 밑천 뽀록 나잖냐...

  • 4 1
    ㅋㅋㅋ

    노무현이 세종시 만든건 잘한거다. 더마니 내려보내

  • 0 1
    ㅁㅁㅁㅁ

    그전에 ,,, 해외에서 정액받이로 등록금 학자금대출 벌기위해 콜뛰는 50만명 원정녀부터 해결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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