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도 "김병관, 하루 빨리 사퇴하라"
"60여만 장병 사기 떨어뜨리기에 충분"
보수지 <문화일보>도 27일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에게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나서, 김 후보자는 더욱 고립무원의 궁지에 몰린 양상이다.
<문화일보>는 이날 사설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첫 국방장관 후보자인 김병관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에게 쏟아지는 의혹들은 지금까지 나온 것들만으로도 60여만 장병의 사기를 떨어뜨리기에 충분하다. 안타깝고 개탄스러운 일"이라며 무기중개상 고문 재직을 비롯해 과거 지휘관 재직시절 금품·공사 리베이트 수수와 효소식품 추천서, 배우자의 방산업체 주식 보유와 다운계약서 작성 및 위장전입, 장·차남 관련 증여세 탈루, 차남의 법학전문대학원 특혜 채용 등 각종 의혹을 열거했다.
사설은 이어 "게다가 천안함 폭침 다음날에 골프장에 갔고 국가 애도기간에 5차례 골프장을 출입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며 "당시 군은 물론 일반 공무원과 많은 국민도 46용사를 애도하면서 경건하게 보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육군 대장 출신의 처신으로 믿기 어려울 지경"이라고 질타했다.
사설은 "실체적 진실은 가려봐야 알겠지만 이미 나온 의혹의 줄거리만으로도 국군을 지휘하며 안보를 책임질 국방장관으로서 자격을 상실했다"며 "김 후보자가 스스로 물러나지 않으면 새 정부의 첫 국방장관을 둘러싼 혼란은 더 길어질 것이다. 하루라도 빨리 사퇴하는 게 옳다"며 즉각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문화일보>는 이날 사설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첫 국방장관 후보자인 김병관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에게 쏟아지는 의혹들은 지금까지 나온 것들만으로도 60여만 장병의 사기를 떨어뜨리기에 충분하다. 안타깝고 개탄스러운 일"이라며 무기중개상 고문 재직을 비롯해 과거 지휘관 재직시절 금품·공사 리베이트 수수와 효소식품 추천서, 배우자의 방산업체 주식 보유와 다운계약서 작성 및 위장전입, 장·차남 관련 증여세 탈루, 차남의 법학전문대학원 특혜 채용 등 각종 의혹을 열거했다.
사설은 이어 "게다가 천안함 폭침 다음날에 골프장에 갔고 국가 애도기간에 5차례 골프장을 출입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며 "당시 군은 물론 일반 공무원과 많은 국민도 46용사를 애도하면서 경건하게 보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육군 대장 출신의 처신으로 믿기 어려울 지경"이라고 질타했다.
사설은 "실체적 진실은 가려봐야 알겠지만 이미 나온 의혹의 줄거리만으로도 국군을 지휘하며 안보를 책임질 국방장관으로서 자격을 상실했다"며 "김 후보자가 스스로 물러나지 않으면 새 정부의 첫 국방장관을 둘러싼 혼란은 더 길어질 것이다. 하루라도 빨리 사퇴하는 게 옳다"며 즉각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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