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전하진 "책임 통감. 심포지엄 취소"
"보좌진이 의욕 넘쳐 처신을 잘못했다"
전 의원은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보좌관이 기업에 보낸 협찬 요구 문자메시지와 관련해선 "확인 결과 본 의원실에 소속된 비서관과 개인적 친분이 있는 모 기업 대관업무 담당자 1인에게만 사적으로 발송한 것으로서, 의욕이 넘쳐 보좌진이 처신을 잘못한 것을 확인했다"며 사적 문자메시지임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는 7월 12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2012 대한민국 행복찾기 미래심포지엄>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진의 왜곡 여부를 떠나 향후 기업들의 후원 여부는 자체적으로 판단해 협회와 상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지난 1일 기자간담회에서 "불행한 일이다. 초선이다 보니 정치권의 관행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서 일어난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비판적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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