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한구는 '세작 한구'"
"간첩 행위를 하는 것은 바로 이한구 자신"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아시다시피 간첩의 다른 이름을 세작이라고도 한다. 세작의 역할중 하나가 상대국 내부에 이간질이나 유언비어 유포를 통해 민심을 동요하게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입만 열면 간첩이 있다거나 간첩출신 의원을 운운하니 백성들이 불안해서 살 수가 있겠나"라고 반문한 뒤, "간첩이 있다는 것을 알고도 신고하지 않으면 불고지죄로 처벌받아야 하고 국민 불안 조성을 통해 정치적 이익을 보려고 하는 것이면 유언비어 퍼트리는 간첩행위를 하는 것은 바로 이한구 대표 자신"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나름 정책통이라는 평가가 있어 기대가 있었는데, 색깔론과 종북장사로 대선까지 가겠다는 태도를 보여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힐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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