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이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13박14일 일정으로 미국과 중남미 3개국을 방문한다.

3일 고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2012년 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미국, 중남미 3개국 지자체들과의 상호협력 사업 강화를 위해 고양시 미주방문단을 이끌고 오는 4일 출국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이번 미국·남미 3개국 방문을 통해, 고양시의 특화산업인 화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모색과 함께, 하버드, UCLA 등 미국 유수 대학 관계자들과도 만나 고양시와 학술문화교류 증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특히 2012년 고양국제꽃박람회 참가업체 유치 및 화훼협력사업의 확대를 위해 LA지역 및 남미지역의 화훼업체들과 구체적인 협의를 할 예정인데 칠레원예조합과 MOU 체결에 칠레농림수산부 관계자와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이 직접 참여할 정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 시장은 "고양꽃전시회와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 그리고 전국체전을 계기로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이 확고히 해 진 상황에서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각종 국제협력사업의 성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2차 미주방문을 하게 되었으며, 특히 고양지역의 화훼수출의 다변화, 하바드대학 등 세계적인 명문대학과의 학술교류, 고양시의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강화, 그리고 고양시와의 각종 해외협력사업 강화 등 실질적인 교류의 성과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