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여론조사] 안철수 21.1%, 박근혜 12.7%
62.4% "전북 현역 교체해야"
24일 <새전북신문>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전북도민 1천명을 상대로 지난 21~22일 대선 선호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 교수는 21.1%의 지지율로 12.7%에 그친 박근혜 전 대표를 제쳤다.
이어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 9.6%, 손학규 민주당 대표 8.1%,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 6.0%,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 2.8%,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1.9%, 김두관 경남지사 1.3%, 김문수 경기지사 1.3% 순이었다. 그러나 부동층이 34.6%나 돼 아직 상당수가 지지할 대선주자를 찾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내년 총선에서 현역의원 교체 여부에 대해선 62.4%가 ‘바꾸는 것이 낫다’고 답해 ‘한번 더하는 것이 낫다(16.9%)’, ‘잘 모름(20.7%)’을 압도, 물갈이 여론이 거셈을 보여주었다.
+현역 지역구 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해서도 60.8%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어떤 점을 잘못했느냐는 질문에는 지역현안 사업 추진(46.5%), 대 정부 견제(28%), 지역여론 반영(10.2%) 순으로 답했다.
‘민주당이 시민사회 세력과 통합 등 변화를 모색해야 하느냐’는 민주당 주도의 야권통합에 대해선 61%가 ‘기득권을 버리고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부정적으로 답했고, ‘현재 민주당 체제로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은 16.9%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 방식으로 추진됐으며, 95% 신뢰 수준에 오차 범위는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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