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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교 외 다른 한나라 의원도 녹취록 공유"

천정배 "한나라 입수경위 밝혀라", KBS 새노조 "최대위기"

민주당 당대표실 불법도청 진상조사위원장인 천정배 의원이 7일 "한선교 의원 외에 일부 한나라당 소속 문방위원들도 불법도청 녹취록의 내용을 공유하고 있었다고 의심할 만한 증빙이 나왔다"고 주장,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천정배 의원은 이날 이같이 주장한 뒤, "회의 전에 녹취록을 보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진술들이 발견되고 있다. 이것은 국회사무처에서 작성한 24일 문방위 전체회의 임시회의록을 꼼꼼히 살펴보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또 다른 정황도 있다. 24일 문방위 전체회의 이후 여야간 공방이 오가는 상황에서 일부 언론이 '녹취록을 입수했다'는 보도가 나온 점"이라며 <동아일보>의 A4 7쪽 분량 입수 보도를 거론한 뒤, "상식적으로 한선교 의원이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자신이 갖고 있는 녹취록을 특정언론에 제공할 리 만무하다. 이는 녹취록을 갖고 있는 또 다른 한나라당 관계자가 언론에 흘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나라당을 향해 "불법도청 의혹 당사자이면서도 한나라당은 모르쇠로 일관해 왔다. 불법도청 녹취록을 사전에 알고 있었던 한나라당 관계자 모두는 즉각 입수 경위를 밝혀야 한다"며 한나라당을 압박했다.

언론노조 산하 KBS 새노조도 이날 노보의 'KBS 역사상 최대의 위기'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도청 의혹’이 계속되는 한 ‘수신료’의 ‘수’자도 꺼내지 말라는 말들이 세간의 민심"이라며 "국회 민주당 당대표실 도청의혹 사건의 파문이 시간이 지나도 전혀 가라앉지 않고 있지만, 정작 외부에서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우리 KBS의 내부는 이와 관련해 ‘쥐 죽은 듯’ 조용하기만 하다.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볼 때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분위기"라고 사측을 질타했다.

노조는 이어 "한선교 의원이 공개한 민주당 비공개 최고위원 회의 내용 가운데 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 발언 내용을 우리 정치부도 알고 있었다고 하는데 이를 어떻게 알았느냐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회사가 밝힌 것은 사장이 이른바 귀대기(벽치기) 취재 발언을 한 적은 없다고 부인만 했지, 이 내용을 어떻게 알아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는 것"이라고 사측의 미온적 갈팡질팡을 질타하며 사측의 분명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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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5 개 있습니다.

  • 1 0
    두억시니

    한선교 의원은 아직도 더반에 있는가

  • 4 0
    KBS는 흥신소

    KBS는 정권의 X꼬나 빠는 방송사지.....

  • 3 0
    77777

    이참에 민주당은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해서, 단독으로 징수하는 법안을 만들어라.

  • 4 0
    전과14범

    kbs 김인규는 더 이상 침묵하지 말고 진상을 소상히 밝혀 수사에 협조하라!!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지고 사퇴해라!!!! 쥐박이 믿지말고.......

  • 7 0
    김진표가나서라

    김진표야...이런 대형야당 탄압사건에 대해서 제1야당 원내대표가 가만있음 안되자너?? 이번에 너의 정체성을 한번 줘봐라

  • 7 0
    김진표아웃시켜라

    민주당 김진표는 원내대표 물러나라1111111111111쉬발넘아!!! 너가 원내대표 되면서 부터 민주당 존재감도 없어지고 민주당지지율도 함께 곤두박질아니냐. 천정배를 민주당 원내대표로!!!

  • 21 0
    따져보자

    그러니까 야당 통합 내지 연대를 하라는 거다. 정권교체하지 않고서는 현행범이라도 체포할 수 없는 게 냉엄한 현실이다. 이렇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으면서도 야당들은 하나로 합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국민들이 절망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이다.

  • 25 0
    어허

    사장 사임. 해당 직원 및 책임자 파면 및 법적 조치...

  • 38 0
    이 쯤 됐는 데도

    시침 뚝! 떼고 있는 떡찰 놈들이 참으로 개탄스럽다.....이 쯤에선 당근 수사해야 하는 거 아닌감??? 원래 떡찰은 그러려니 하기 했었지만, 막상 이러니까 열받네...

  • 2 2
    666

    나 병~신이야...
    여긴 정신병원이고...
    비오니 증세가 좀 더 심해졌어....

  • 40 0
    한선교

    한선교를 체포하라.

  • 69 0
    KBS왈

    이 녹취록은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수신료로 제작하였습니다.
    수신료 더 올려주신다면
    더 많은 녹취록 만들어
    우리 KBS의 이익을 챙기고
    수구꼴통 정권의 재집권을 돕겠습니다.
    나라 거덜내는 나팔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부디 우리들의 충정을 헤아려 주시기를
    간곡히 청하옵니다.

  • 50 1
    청담동 며느리

    한선교가 통비법을 모른다고 하던데, 언론인 출신이 통비법을 모른다 하면서 국회문방위 위원으로 활동하는 것은 문방위가 그런 곳입니까. 병진아 이번에는 아무래도 유야무야되지 않을 것 같은데, 경찰한테 잘못 걸린 것이다. 경찰이 수사권을 가진 첫 번째 사건이란다.

  • 40 1
    11222

    언론권력으로 권력 똥꼬나 빠는 개시끼들..

  • 61 0
    개판

    이 와중에 한선교는 36계 . 개판이야.

  • 50 0
    흥신소 KBS

    공영방송이 아니라 흥신소구만
    그것도 도청 전문 흥신소
    흥신소인데 왜 시청료를 받아가지?

  • 76 0
    쯧쯔

    노무현때 kbs는 노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 프로그램도 pd들 자율에 의해서 눈치안보고 내보내고 하더만 지금의 kbs는~ 비단 kbs뿐 아니라 mbc,ytn등 거의 모든 방송이 mb의 휴지로~ 그러니 이것만 봐도 얼마나 노무현과 이명박의 그릇의 차이가~ 독재가 별건가?..할말 못하게 하는거도 그중 하나지~ 쯧~

  • 11 2
    666

    제가 '한 똘아이'한다는 사실은
    이미 예전에 공지했쥐 싶습니다만...
    -
    이 점, 널리 양지하시고 착오없으시길...

  • 41 0
    공범

    원래 국회 문방위 소속 왜날당 의원 전원이
    한선교가 읽은 그 녹취록을 다 갖고 있었다던데...
    왜날당 간사인 한선교가 대표로 읽은 것이고...
    이번 도청 껀은, 한선교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고,
    KBS와 왜날당의 공동 작품이라는...

  • 20 0
    더런 알밥시키들

    알바아웃님 도둑넘들 옹호하는넘이 제정신 가진넘이겟습니까?
    미친넘이지 걍 불쌍하게 생각합시다 ㅉㅉ

  • 66 0
    ㅋㅋㅋㅋㅋ

    흥신소 두목 김인규
    kbs 보도본부 보도국(취재)정치외교부가 아니라
    도청 한나라당 흥신소 대원들
    행동대장 전종철
    양지우 김귀수 최문종 김희용
    하송연 김병용 곽희섭 홍희정
    김학재 김기현 송창언 김대영
    이영현 이주한 소현정 이재원
    정인성 김덕원 이민영 박태서
    송영석 박지은 김성진 김환주
    안세득 최재현 이강덕 정지환

  • 52 1
    알바아웃

    아래 666..
    민주당이 친일당이면 딴나라당은 그냥 일본정당이냐..?
    하긴 뭐 대텅도 일본 태생인 것을... 그래도,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이 쪽발아..

  • 61 0
    개나라당은 도둑넘들

    도둑넘들이 한두넘이 아니구만 탈탈 제대로 털어라 딴넘들 해외로 못튀게 출국금지 부터해라
    도망간넘이랑 같이 간넘도 범인은닉죄로 기소해야한다

  • 64 1
    1111

    개비에스는 진실을 밝히고 용서를 구해라.
    이 떨거지 정권 아래서는 도덕과 양심이 실종됐다. 대통 한 번 잘못 뽑으니 나라 기본이 막 무너지는구나.
    민주당은 이 호기를 미온적으로 대처하지 말고 나라를 구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대처하기 바란다.

  • 56 0
    건불5년

    니네들 걸레들말야 귀대기좋아하네 원래니네들 서생원 전담기구아닌가? 우리국민모두는 기자라생각지않고 쥐대원 서생원말야 꼭두번쓰게할래/ 미련밥통아 국민앞에 제대로 나서야지 권불10년이라했지 지금은 5년이야 알겠나 건불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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