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또 대형 방송사고, 50분동안 '황당 방송'
올 들어 계속되는 방송사고에 시청자들 불만 폭발
이날 밤 9시30분께 방송되던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의 화면이 멈추면서 2분여 방송 신호가 송출되지 않았으며 그 대신 '김연아 갈라쇼' 영상 등 엉뚱한 화면이 방송됐다.
이어진 드라마 `49일` 역시 마찬가지여서 방송 중 3회 가량 화면이 정지하고 버벅거리는 현상이 발생해 시청자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SBS는 방송사고가 발생하자 '49일' 방송 하단에 "전원공급 이상으로 인해 방송 송출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한다"고 긴급 자막을 내보냈다.
SBS는 21일에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어젯밤 오후 9시30분경 SBS내의 전원 공급 이상으로 인해 방송 송출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SBS는 앞서도 드라마 ‘시크릿 가든’, ‘싸인’에서도 화면조정이 뜨고 음향이 매끄럽게 들리지 않는 등 올 들어 잇따라 방송사고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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