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들 "오세훈 시장, 몽니가 지나치다"
"서울시장 그만 두든지, 무상급식 하든지 양자택일하라"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서울시의회에서 통과된 무상급식 예산안을 집행하지 않고 무상급식 조례안에 대해서 대법원에 제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야당들이 일제히 맹공을 퍼부었다.
민주당 전현희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밥 먹이는 예산에 그동안의 입장을 바꾸는데 뭐가 그리 어려운가"라며 "이제라도 오세훈 서울시장은 쓸 데 없는 고집 부리지 말고, 그 동안의 정책적 판단이 오류가 있었음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연말연시에 우리 아이들을 위한 무상급식 예산 집행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비판했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도 "시민혈세로 각종 호화만찬을 열어 일인당 수십만원의 고가 만찬을 흥청망청 즐기면서도 아이들 밥그릇을 빼앗으려는 오 시장의 두 얼굴이 만천하에 드러난 마당에 무상급식 예산 집행하지 않겠다며 버티는 것이 납득이 된다고 생각하나"라고 반문한 뒤, "오만을 넘어 직무유기하고 업무방기하겠다며 공공연하게 선포하는 것은 천만 서울시정을 책임진 시장으로서 할 짓이 못된다"고 비난했다.
진보신당 강상구 대변인 역시 "무상급식 예산 집행하지 않겠다는 서울시장, 몽니가 지나치다"며 "무상급식 예산을 집행하지 않겠다는 오세훈 시장은 아예 서울시장을 그만두든지 아니면 무상급식 예산을 집행하겠다는 약속을 하든지 양자택일하시기 바란다"고 질타했다.
민주당 전현희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밥 먹이는 예산에 그동안의 입장을 바꾸는데 뭐가 그리 어려운가"라며 "이제라도 오세훈 서울시장은 쓸 데 없는 고집 부리지 말고, 그 동안의 정책적 판단이 오류가 있었음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연말연시에 우리 아이들을 위한 무상급식 예산 집행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비판했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도 "시민혈세로 각종 호화만찬을 열어 일인당 수십만원의 고가 만찬을 흥청망청 즐기면서도 아이들 밥그릇을 빼앗으려는 오 시장의 두 얼굴이 만천하에 드러난 마당에 무상급식 예산 집행하지 않겠다며 버티는 것이 납득이 된다고 생각하나"라고 반문한 뒤, "오만을 넘어 직무유기하고 업무방기하겠다며 공공연하게 선포하는 것은 천만 서울시정을 책임진 시장으로서 할 짓이 못된다"고 비난했다.
진보신당 강상구 대변인 역시 "무상급식 예산 집행하지 않겠다는 서울시장, 몽니가 지나치다"며 "무상급식 예산을 집행하지 않겠다는 오세훈 시장은 아예 서울시장을 그만두든지 아니면 무상급식 예산을 집행하겠다는 약속을 하든지 양자택일하시기 바란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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