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냄새 진동하던 태광사건 자꾸 커져가"
"다시 같은 기관들이 들여다보는 게 걸려"
신경민 MBC논설위원이 19일 태광그룹 파문과 관련, "태광사건은 자꾸 커져갑니다"라며 "일반에겐 덜 알려졌지만 방송에선 큰 기업이죠"라고 지적했다.
신 위원은 이어 "작년초 성접대건 등으로 냄새 진동했지만 검경, 방통위, 청와대 등이 적당히 넘어갔죠"라며 성접대 의혹에 대한 축소 의혹을 제기한 뒤, "이상하게 불거져 나온 사건을 다시 같은 기관들이 들여다 보는 점이 걸리네요. 할 수 없지요"라며 과연 어떤 수사결과가 나올지에 대해 반신반의했다.
방통위는 태광 계열사 티브로드의 문모(38) 팀장이 작년 3월25일 서울 신촌 룸살롱에서 김모씨 등 청와대 행정관 2명과 방송통신위원회 뉴미디어과장인 신모(43)씨에게 '2차 성접대'를 하다 경찰에 적발됐으나, 신씨 등 연루 공직자들이 모두 사표를 내자 약 2개월 뒤 '업무와 관련된 로비로 보기 어렵다'는 석연치 않은 이유를 앞세워 큐릭스 합병을 최종 의결했다.
신 위원은 이어 "작년초 성접대건 등으로 냄새 진동했지만 검경, 방통위, 청와대 등이 적당히 넘어갔죠"라며 성접대 의혹에 대한 축소 의혹을 제기한 뒤, "이상하게 불거져 나온 사건을 다시 같은 기관들이 들여다 보는 점이 걸리네요. 할 수 없지요"라며 과연 어떤 수사결과가 나올지에 대해 반신반의했다.
방통위는 태광 계열사 티브로드의 문모(38) 팀장이 작년 3월25일 서울 신촌 룸살롱에서 김모씨 등 청와대 행정관 2명과 방송통신위원회 뉴미디어과장인 신모(43)씨에게 '2차 성접대'를 하다 경찰에 적발됐으나, 신씨 등 연루 공직자들이 모두 사표를 내자 약 2개월 뒤 '업무와 관련된 로비로 보기 어렵다'는 석연치 않은 이유를 앞세워 큐릭스 합병을 최종 의결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