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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신문들도 '종편 전쟁'에 뛰어들어

지방신문협회, 종편 공동참여 협약식 가져

지방신문들도 종합편성 채널 획득 전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 김종렬 부산일보 사장)는 11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종합편성채널사업 공동참여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으로 회원사들은 지난 9월 대구에서 열린 협회 정기총회에서 논의된 종합편성채널사업 참여 방안을 구체화하는 동시에 회원사들이 연합해 향후 사업자 선정과정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회원사 대표들은 이날 협약서에 서명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는 각사 실무자들의 모임인 태스크포스(TF)팀에서 논의키로 결정했다.

앞서 일부 중앙의 보수신문들은 종편 획득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지방신문들에게 종편 참여를 제안했고, 이에 지방신문사들은 개별사 차원이 아닌 지방신문협회 차원에서 여기에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따라서 이들이 중앙지 중 누구를 파트너로 삼는가에 따라 종편 전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전망이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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