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MB, 지역언론에 또다른 대못질 해"
"세종시 원안론은 감성적이고, 백지화로는 이성적이냐"
이명박 대통령은 7일 지역신문 편집국장 및 지역민방 편집-보도국장들과의 오찬에서 세종시 역차별 우려 보도에 대해 선정적, 감성적으로 보도하는 것을 보면서 걱정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한 것과 관련, 자유선진당이 "국토 균형발전과 수도권과밀화 해소로 국가 경쟁력을 높이자는 행정중심도시 원안을 지키는 충청인과 언론은 감성적이고, 이를 백지화하자는 주장이 이성적이란 말인가"라며 이 대통령을 질타했다.
선진당 세종시비대위의 김창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반문한 뒤, "세종시 성격도 수도 없이 바뀌는 총리와 정부는 제정신이고 이성적이며, 수 년간 수 백 차례의 논의와 준비를 걸쳐 추진되고 있는 원안을 지키자는 언론은 선정적, 감성적이라니 듣는 귀를 다시 뚫어야 할 판"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이어 "불과 열흘 전 대통령은 온 방송에 다 나와 ‘부끄럽다’, ‘죄송하다’는 말을 했다. 도대체 어느 것이 진실인가"라고 물은 뒤, "이 대통령은 또다시 500만 충청인과 지역 언론에 또 다른 대못질을 했다"며 거듭 이 대통령을 비난했다.
선진당 세종시비대위의 김창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반문한 뒤, "세종시 성격도 수도 없이 바뀌는 총리와 정부는 제정신이고 이성적이며, 수 년간 수 백 차례의 논의와 준비를 걸쳐 추진되고 있는 원안을 지키자는 언론은 선정적, 감성적이라니 듣는 귀를 다시 뚫어야 할 판"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이어 "불과 열흘 전 대통령은 온 방송에 다 나와 ‘부끄럽다’, ‘죄송하다’는 말을 했다. 도대체 어느 것이 진실인가"라고 물은 뒤, "이 대통령은 또다시 500만 충청인과 지역 언론에 또 다른 대못질을 했다"며 거듭 이 대통령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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