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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정운찬 총리 해임결의안 발의

"국가와 국민에게 막대한 위해를 입힐 인물"

자유선진당이 18일 정운찬 총리에 대한 해임촉구결의안을 발의하기로 결정했다.

선진당은 이날 의원 일동 명의로 이같이 결정한 뒤 4가지 사유를 밝혔다.

선진당은 "첫째, 정운찬 총리는 취임 이후 세종시를 완전히 무산시키려는 술책하에 단지 눈속임, 사탕발림용으로 각종 특혜와 압박을 통해 기업이전을 추진하려고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이전 대상 기업들을 점찍어 놓고 마치 토끼몰이를 하듯이 기업들을 정권의 배경하에 압박하고 있다"며 "더 이상 이를 방치하였다가는 국가와 국민에게 막대한 위해를 입힐 인물임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선진당은 이어 "둘째, 정총리는 이미 총리로서의 직책을 수행 능력이 전혀 없다"며 "정총리의 무능함은 이미 지난 인사청문회 및 대정부질문 답변등을 통하여 드러났듯이 총리직을 수행할 최소한의 국정운영에 대한 기본적 식견은 물론 역량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선진당은 "셋째, 정총리는 마땅히 총리로서 법을 지키고 국민의 뜻에 따라야 할 책무가 있고, 대통령을 올바르게 보좌하여야 할 책무가 있다"며 "그럼에도 이미 2005년도 국민적 합의를 거쳐 여야 합의를 거쳐 제정된 행정도시건설법을 무시하고 무력화시킬 뿐만 아니라 국민과의 약속을 완전히 뒤집으려는 이명박 대통령의 술책에 앞잡이 역할을 하는 것은 분명히 실정법을 무력화시킬 뿐만 아니라 국민과의 약속을 뒤집고, 국민을 농락하는 작태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난했다.

선진당은 마지막으로 "넷째, 이미 정총리는 서울대 교수시절 국가공무원법등을 위반하면서까지 학교당국에 신고도 하지 않은 채 몰래 사기업등으로부터 몇억씩 받을 정도로 도덕적으로도 중대한 결함이 많은 인물"이라고 도덕성을 문제삼았다.

이영섭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1
    ㅋㅋ

    다음은 대평이다, 그담은 인제로 할까?

  • 17 0
    asdf

    야당과 한나라 친박계 공조하면 해임이다.문제는 역시 친박계.결정적인 순간에 어찌 행동할지 지켜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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