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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세값 광란! 올 들어 최대 폭등

29주 연속 상승, 전세민 서울서 쫓겨나면서 경기도 급등

9월 첫째 주인 금주 들어 서울 전세값이 올 들어 최대 폭등하는 등 전세대란이 더욱 맹위를 떨치며 확산되고 있다.

수도권 전세값은 29주 연속 상승했으며, 경기 서남부에 이어 남양주, 구리 등 중부지역 전세값이 급등하는 등 상황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서울 전세값 폭등으로 서울 주변부로 밀려나는 세입자가 늘어나면서 이 지역 전세값도 동반 급등하는 악순환이 계속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4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 전세가는 금주에 지난주보다 0.58%나 올랐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높은 상승세로, 특히 도심 및 강남권과의 접근성이 좋은 지역은 1%가 넘게 폭등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전세가격이 저렴한 노후단지들까지 가격 상승에 동참했다.

특히 중형아파트가 1.39%나 폭등, 중소형 아파트에 이어 본격적으로 중대형으로 상승세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역별로는 은평구와 금천구를 제외한 전 지역이 상승세다. 양천구(1.84%), 중구(1.49%), 용산구(1.10%), 광진구(1.00%), 도봉구(0.78%), 강동구(0.78%), 중랑구(0.76%), 송파구(0.70%) 순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용산구 도원동 삼성래미안 142㎡(전용 114㎡) A, B형은 2000만~3500만원, 광진구에서는 자양동 우성3차 105㎡(전용 84㎡) 형은 2000만~3000만원 올랐다. 양천구 신월동 시영 59㎡(전용 43㎡) 형이 800만~1500만원 상승해 8000만~8800만원선, 중구 신당동 남산타운 139㎡(전용 114㎡) 형이 1000만원 상승해 2억7250만~4억2500만원 선에 시세를 형성했다.

경기도 전세가는 서울보다 상승폭이 더 커 0.68% 급등했다. 특히 남양주시(2.23%), 하남시(1.91%), 화성시(1.86%), 구리시(1.26%), 안성시(1.07%)의 상승폭이 컸다.

남양주시의 경우 지난주 1.55%의 급등에 이어, 이번주에는 또다시 2%나 폭등했다. 지난해 가을 금융위기 직후 반년 넘게 하락해온 시세가 최근 2~3개월여 만에 대부분 회복됐다.

구리시 역시 서울 강동&#8729;송파 지역으로부터 전세 수요가 계속해서 유입되며서 급등행진을 계속했고, 하남시는 입주 1~3년 된 신규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크게 올랐다.

신도시는 이번 주 0.36% 올랐다. 평촌 0.61%, 중동 0.57%, 산본 0.49%, 일산 0.28%, 분당 0.18% 순으로 많이 올랐다. 인천(0.16%)에서는 서구(0.58%), 부평구(0.30%), 중구(0.20%)가 상승세를 보였다.
임지욱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6 3
    111

    이렇게 치솟ㄱ다가 미제의 서브프라임처럼 당하지
    ㅋㅋㅋ아파트 1채에 1조원이 되면 그때 기샀
    써라 그리 당부햇더니만.

  • 3 5
    ㅋㅋ

    오른 전세값으로 계속 들어오냐?
    자가발전 너무 열심인데.
    우빨과 좌빨이 손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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