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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기로에 선 박근혜, '분명한 선택' 하라"

"협박에 굴복해 친MB 길 갈지, 다른 길 갈지 선택해야"

이상돈 중앙대 법대교수가 5일 미디어법 역풍을 맞고 있는 박근혜 전 대표에게 분명한 선택을 주문하고 나섰다.

이상돈 교수는 이날 자신의 홈피에 올린 글 <기로에 선 박근혜 전 대표>를 통해 "미디어법의 여파로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한 지지도가 하락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인신공격에 가까운 비판이 박 전 대표에 대해 가해지고 있다"며 "박 전 대표를 마음껏 조롱한 <동아일보>의 김순덕 논설위원의 칼럼 같은 글이 지면에 나올 수 있다는 사실 그 자체가 박 전 대표의 위상이 변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김순덕 칼럼'을 거론했다.

앞서 지난 3일 김순덕 논설위원은 칼럼 <근혜님의 ‘신탁통치’>를 통해 "신이 특정인을 매개자로 해서 뜻을 펴는 신탁(神託)통치가 이런 건가 싶다"며 "(박근혜가 존경한다는 엘리자베스 1세는) 현재의 대통령을 능가하는 군주였음에도 원칙만 고집하는 먹통은 아니었다"며 박 전 대표를 원색적으로 비난했었다.

이 교수는 이어 "6공화국에서 실세라고 불렸던 박철언씨도 그를 노골적으로 비판하는 기명칼럼이 <조선일보>에 실린 후에 영향력이 급속히 줄어들었다"며 "대중적 지지기반이 탄탄한 박 전 대표를 박철언씨와 동일선상에서 말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차기 대통령감으로 뽑히는 인물에 대해 이런 식의 칼럼이 나왔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는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박 전 대표가 누렸던, 그리고 아직도 누리고 있는 높은 지지도는 MB와의 차별성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미디어법, 용산참사 등 현안 문제에 대해 박 전 대표가 보여준 독자적 입장으로 인해 고정적 지지계층 밖으로부터도 상당한 지지를 받았던 것도 사실이다. 미디어법 사태 후에 지지도가 떨어진 것은 그러한 사정을 잘 보여준다"며 최근의 박 전 대표 지지율 하락이 'MB와의 차별성 상실'의 산물임을 지적했다.

그는 이어 "지금까지 박 전 대표가 누려온 높은 지지도는 친이 세력의 실패에 따른 반사적 이익 같은 측면이 있었다"며 거듭 'MB와의 차별화' 중요성을 강조한 뒤, "그렇다면 이제는 박 전 대표가 자신의 것을 내놓아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된다. 미디어법의 처리와 MBC와 YTN 사태, 그리고 4대강 사업 등 현 정권의 ‘아킬레스 건(腱)’ 같은 사안에 대해 계속 침묵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며 주요현안들에 대한 분명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그는 다시 화제를 '김순덕 칼럼'으로 돌려 "김순덕 위원은 박 전 대표가 MB 정권에 무조건 협력하고, 또 수구좌파 세력과의 싸움에 동참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또한 오늘날 집권여당이 이 모양 이 꼴이 된 데는 박 전 대표의 비협조가 큰 원인이라고 본다. 미디어법 등 현안 문제에 대해 박 전 대표가 현 정권과 의견을 달리하면 박 전 대표도 ‘수구좌파’라는 해석이 된다"며 "이는 얼마 전 박 전 대표한테 ‘북한으로 가라’고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했던 집단의 주장과 다를 것이 없다"며 이를 수구진영의 '협박'으로 규정했다.

그는 "이런 ‘협박’에 굴복해서 친MB의 길을 가는 것도 박 전 대표의 선택이고, 다른 길을 가는 것도 박 전 대표의 선택"이라며 "하지만 분명한 점은, 이제는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는 사실"이라며 박 전 대표에게 분명한 선택을 거듭 촉구했다.

다음은 이 교수의 글 전문.

기로에 선 박근혜 전 대표

미디어법의 여파로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한 지지도가 하락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인신공격에 가까운 비판이 박 전 대표에 대해 가해지고 있다. 이런 비판으로 인해 박 전 대표가 위기에 처했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다가서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즉, 박 전 대표가 기로(岐路)에 서있다는 말이다.

박 전 대표를 마음껏 조롱한 동아일보의 김순덕 논설위원의 칼럼 같은 글이 지면에 나올 수 있다는 사실 그 자체가 박 전 대표의 위상이 변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6공화국에서 실세라고 불렸던 박철언씨도 그를 노골적으로 비판하는 기명칼럼이 조선일보에 실린 후에 영향력이 급속히 줄어들었다. 대중적 지지기반이 탄탄한 박 전 대표를 박철언씨와 동일선상에서 말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차기 대통령감으로 뽑히는 인물에 대해 이런 식의 칼럼이 나왔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는 적지 않다.

박 전 대표측은 아직도 건재한 지지도를 들어서 “그까짓 칼럼쯤이야” 하고 무시할 수도 있을 것이다. 미디어법을 둘러싸고 주변인물들이 보여준 혼란상을 생각한다면, 박 전 대표의 주변에는 이렇게 안이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포진하고 있는 것 같다. 이른바 보수신문의 영향력이 전과 같지는 않다고 하지만, 이런 칼럼을 안이하게 보아서는 안 될 것이다. 무엇보다 대선을 몇 년씩이나 앞둔 시점의 지지도라는 것이 별다른 의미가 없음을 알아야 한다. 대통령 선거가 있기 3년 전에 노무현과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별로 없었다. 클린턴과 조지 W. 부시, 그리고 사르코지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박 전 대표가 누렸던, 그리고 아직도 누리고 있는 높은 지지도는 MB와의 차별성에서 비롯된 것이다. 박 전 대표 지지자들은 2007년의 한나라당의 후보 경선의 공정성에 대해 의심을 품고 있으며, 그것이 박 전 대표에 대한 견고한 지지로 이어져 있는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미디어법, 용산참사 등 현안 문제에 대해 박 전 대표가 보여준 독자적 입장으로 인해 고정적 지지계층 밖으로부터도 상당한 지지를 받았던 것도 사실이다. 미디어법 사태 후에 지지도가 떨어진 것은 그러한 사정을 잘 보여준다.

지금까지 박 전 대표가 누려온 높은 지지도는 친이 세력의 실패에 따른 반사적 이익 같은 측면이 있었다. 그렇다면 이제는 박 전 대표가 자신의 것을 내놓아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된다. 미디어법의 처리와 MBC와 YTN 사태, 그리고 4대강 사업 등 현 정권의 ‘아킬레스 건(腱)’ 같은 사안에 대해 계속 침묵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김순덕 위원은 박 전 대표가 MB 정권에 무조건 협력하고, 또 수구좌파 세력과의 싸움에 동참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또한 오늘날 집권여당이 이 모양 이 꼴이 된 데는 박 전 대표의 비협조가 큰 원인이라고 본다. 미디어법 등 현안 문제에 대해 박 전 대표가 현 정권과 의견을 달리하면 박 전 대표도 ‘수구좌파’라는 해석이 된다. 이는 얼마 전 박 전 대표한테 ‘북한으로 가라’고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했던 집단의 주장과 다를 것이 없다. 이런 ‘협박’에 굴복해서 친MB의 길을 가는 것도 박 전 대표의 선택이고, 다른 길을 가는 것도 박 전 대표의 선택이다. 하지만 분명한 점은, 이제는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는 사실이다.

김순덕 위원은 박 전 대표에게 현 정권을 도우라면서, 엘리자베스 1세가 선왕 메리 1세의 장례를 가톨릭 의식으로 치르게 한 것을 들었다. 하지만 자식을 두지 못한 가톨릭 신자 메리 1세는 운명(殞命)하기에 앞서 엘리자베스를 후계자로 지명했으니, 장례의식을 화합을 도모한 행위로 보는 것은 한계가 있다. 엘리자베스가 잉글랜드의 왕이 된 후에도 종교간 대립과 스코틀랜드와의 관계는 큰 문제였다. 박 전 대표가 엘리자베스 1세로부터 배워야 할 진정한 교훈은, 자신의 친척이며 가톨릭 신자인 스코틀랜드의 메리 1세 여왕을 19년 동안이나 연금하고 끝내는 참수형에 처해야만 했던 권력정치의 비정함일 것이다. 박 전 대표는 엘리자베스 1세일 수도 있고, 스코틀랜드의 메리 1세일 수도 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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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4 개 있습니다.

  • 4 5
    국민생각

    그대들 눈으로는 박근혜를 볼 수 없습니다
    우파, 좌파로 나눠 매일 싸움만 일삼고
    싸움거리만 찾던 일에 익숙해 있는 그대들 눈으로는 아직 박근혜를 볼 수 없습니다.
    편견을 버리고 냉정하게 보세요.
    박근혜는 변한게 없는데 다들 착각들 하는거 아닌지 성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야가 한치양보없이 죽고살기로 싸우는 것을 말리고 절충안을 제시하여
    반영되자 찬성표를 던지려고 했던 것인데 왜 보수, 좌파가 흥분해서 떠드는지
    알 수 없군요.
    소위 보수인사들에게 묻습니다.
    한나라당 지도부가 야당에서 우려하는 부분에 대한 고려없이 처음 안대로 그냥 강행처리했다면 지금보다 더 상황이 좋아졌을거라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이 당신들이 생각하는 원칙입니까?
    좌파, 무더운 더위에 길거리에서 고생하는 야당인사들에게 묻습니다.
    박근혜가 처음 반대표를 행사하겠다고 한 발언이 당신들 주장처럼 5공 시절에
    만들어진 법을 지키겠다는 의사로 보십니까?
    그래서 당신들처럼 한나라당에 무조건 반대만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이 당신들이 생각하는 원칙입니까?
    양쪽다 착각에서 벗어나세요
    박근혜는 한나라당의 강행처리라는 절차를 반대 했던 것이고
    야당에서 우려하는 부분을 보완한 절충안을 제시하여 반영되자 찬성표를
    행사하려 했던 것입니다.
    진짜 잘못된 것은 여야가 표결로 합의하기로 해놓고 미발위라는 대리인들로 하여금
    실컷 싸우고 나서 표결자체를 무산시킨 무능한 여야 지도부 입니다.
    표결을 막으려고 회의장을 봉쇄한 민주당이나 미리 의장석을 점거한 한나라당이나
    똑같은 사람들입니다.
    표결에 질 것이 뻔한 민주당 의원들이 여당 의석에 가서 투표방해를 하고
    한나라당 의원은 &#51922;아다니며 수정하러 다니고...그래서 또 서로 상대방이 잘못했다고 싸우고 이것이 우리의 정치 수준입니다.
    국제망신 시킨 정치인들이 그렇다면 국민들이라도 사태를 냉정히 보고 시시비비를
    가려야 하지
    자기가 좋아하는 당이라고 해서 자기 지지당은 무조건 옳고 상대방은 무조건 틀렸다는
    식의 태도부터 바뀌어야 합니다.
    더이상 잘못된 정치인들에 의해 휘둘리지 않는 국민이 되어야 우리나라가 삽니다..

  • 4 2
    보는 이

    잘 지적된 내용으로 지지율만 누리다간 연예인에 불과하다
    그동안 박근혜의원은 기회주의적인 행보를 보여 온 것이 사실이다. 국민의 지지도에 부흥하는 정책과 통치의식이 있어야 그 지지도에 보답하는 것일 것이다. 자기의 정책 노선이 없이 지지도만 누리는 것은 연예인과 다름이 없는 인기인에 불과하다. 최소한 자기 정체성이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그 정체성에 동조하는 새로운 지지층의 구축이 필요하다. 현 정부의 반사이익을 챙겨 다음 정권을 바라는 것은 기회주의에 불관하다.

  • 12 5
    하하하

    닭그네가 이해나 할까?
    이상돈 교수같은 사람의 말을 들을 위인이 못되쥐?

  • 8 3
    좋은의견

    박근혜 옆에 이상돈 교수 같은 분이 계셔야 하는데...
    그래야 나라가 제대로 서지...

  • 3 20
    주둥이를 닫아라

    이상돈이 인터넷 중독자수준이였다면
    이런 개소리도 그냥 넘어갈수 있다.
    명색이 교수라는 인간이 이런 말장난으로
    일관하는 모습은 정말이지 역겹다.
    박근혜 중재안에 환영하는 입장을 밝힌 놈들이
    그 안이 전폭 수용된 법안에 불만이 있더라도
    협상을 통해 수정보완할 생각은 안하고
    아예 협상불가라는 배수진을 친 민주당놈들의 이중성과
    이율배반적 행태에 비판을 가하지 못할 망정
    오히려 중재안을 내놓은 쪽의 뒤꿈치를 문단 말이냐?
    머잖아 네 머리는 수많은 사람들의 발뒤꿈치에 짓밟힐 날이 오리라.

  • 5 16
    주둥이를 닫아라

    이상돈이 최소한의 개념이나 신념이 있는 인물인줄 알았다
    그런데 친이냐,반이냐를 분명히 하라고?
    에라이 XXX아, 너 같은 놈도 교수를 한다고 설치냐?
    그래 너는 반이여서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무조건 반대하는 민주당편을 든 것이었구나.
    옳고 그름을 따지기보다 감정에 따라 편가르는 너같은 놈을
    떠 받드는 인간들이 정말 불쌍하다.
    최종 통과된 미디어법에 대해 민주당이 보인 작태가 무엇이었냐?
    박근혜 중재안이 발표가 되니까
    두손들어 환영하던 놈들이 말을 바꿔서
    한나라당이 중재안을 전폭 받아들이니까
    더 이상 협상을 하지 않겠다는
    기회주의적인 짓거리를 하지 않았냐?
    그 놈들의 그런 행태가 어디서 나오는 것이더냐?
    국민들은 생각하지 않고
    당익을 위해서 기필코 장외투쟁으로 가겠다는 꼬라지들이 아니더냐?
    네 놈이 어줍잖은 소리로 박근혜지지자인척 할때부터 이상했었다.
    중요한 시점에 보수우익을 이간질하고
    박근혜 발뒤꿈치를 무는구나.
    친이냐? 반이냐?
    너같은 인간은 정치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하지 않는 것이 나라를 위하는 길이다.
    그리고 어지간하면 남의 싸움에 끼어드는 오지랖넓은 짓 하지마라.
    너같은 것들이 그러고 다니면 민폐다.

  • 8 3
    수요일

    의견/나도 놀랐소 찬성숫자ㅋ
    의견님 전 감히 댓글 조작할 실력이 안되는 사람이외다.
    물론 박근혜가 잘 할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그러길 바라오만
    미디어법이 성공작이라는것은 좀처럼 받아들일수가 없군요.
    뭐 그거야 미래의 일이니 두고봅시다.
    다시 만나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즐거운 오후되시길~

  • 9 3
    117054

    오바마의정치을배워야
    지금의정세는박근혜 을 분명한선택을 요구하지만 그것은박근혜의몫으로기다려야하는게맏는다 지금여당내에서도 흠집을내려고 안달발광 이고 야당쪽에서도팥고물을기다리고 그러는데 왜 이명박대통령한테화풀이할것 을 박근혜한테몰아치나

  • 6 15
    의견

    수요일/ 댓글 추천 조작질이나 하지말고 그런소리 하지요.
    박근혜 지지율은 견고하게 다지며 올라가니 너무 걱정 마시고,
    이번 미디어법은 박근혜의 완승이니 두고 보시구려..나중에 민주당이 어찌되나.

  • 95 3
    수요일

    아래 의견님 보시오
    어디서 퍼온 것인지 모르겠으나 우선 대략 난감한 글이오.
    문제는 이상돈 교수 말처럼 MB일보인 동아일보가 공격하고 있다는 것이외다.
    사실 한나라당 지도부와 MB를 도와준건데 결과는 황당하지 않소.
    당대표는 정몽준으로 넘어가게 생겼고
    감히 동아일보 따위가 박근혜를 까대고
    친이는 별상처 안받고 박근혜는 지지율 왕창 떨어지고
    민주당과 좌파들은 기회주의자라고 실컷 욕하더니 이젠 MB하고만 싸움질이고
    미디어법 주목받은 만큼 상처받았는데 이젠 더이상 주목도 안해주고
    ...
    핵심은 사람들이 이젠 더이상 박근혜 말을 신뢰안할거라는 것이 문제라오
    이건 좌우의 문제가 아니라 리더십의 문제인데
    박근혜는 원칙과 신뢰의 리더십이 없으면
    여러가지로 약점 투성이라는걸 잘 알거라 생각하오만...
    당신이 박사모라면 글을 잘못 올린것일테고
    당신이 친이알바라면 참으로 교묘하게 훌륭하외다
    두루두루 수고하시오
    우리 자주 뵙시다그려~

  • 13 3
    수요일

    박근혜, 이상돈과 함께 가라.
    박근혜 문제에 관한한
    좌우, 여야를 떠나서
    이상돈이 가장 정확하고 균형잡혀있다.
    박근혜 이상돈 반만해도 대통령된다.

  • 27 7
    쥐사냥꾼

    선택이고 나발이고 제 사전엔 없어요. 호호호
    오로지 대권 밖에 관심ㅤㅇㅡㅄ으요. 호호호
    쌍용차든 용산이든 저는 관심ㅤㅇㅡㅄ으요. 호호호
    누가 뒈지거나 말기나,,, 나는 대권만 따믄 되요. 호호호

  • 8 5
    111

    한나라당과 친박 이 합당하는 데
    복당으로 만족을 못하나봐 ㅋ

  • 5 22
    수첩왕자

    민주당으로 갈거야
    저승갈 슨상 뒤를 이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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