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아파트도 들썩...9개월만에 상승 반전
강남권 아파트값 상승 기류, 확산되기 시작
강남에서 시작된 아파트값 상승 기류가 마침내 강북권에도 상륙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일부터 20일까지 강북권 월간 아파트매매가 변동률을 살펴본 결과 0.0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강북권 아파트값은 미국발 금융위기가 시작된 지난해 9월(-0.09%)부터 떨어지기 시작했고 하락폭은 점점 커져 2008년 11월에는 한 달 동안 0.67%가 떨어졌다. 이후 하락폭은 점차 줄어 2009년 1월 -0.48%, 2월 -0.40%, 3월 -0.29%, 4월 -0.03%로 낙폭을 줄이다가 이달 들어 마침내 상승세로 돌아섰다.
<닥터아파트>는 "강북권의 아파트값이 반등한 이유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 여파가 주변 지역으로 퍼져나가자 강북권도 앞으로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에 급매물이 거래됐기 때문"이라며 "또한 강북권만 오랜 기간 하락을 지속해 저평가됐다는 인식과 낮아진 대출 금리 등 경제 요인이 맞물린 것도 매수세가 유입된 이유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동대문구(0.09%), 노원구(0.08%), 도봉구(0.07%), 은평구(0.06%) 4개구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홈타운3차 86㎡A가 5월 들어 1천만원 오른 2억8천만~3억5천만원, 99㎡A도 1천만원 오른 3억5천만~4억원이다. 노원구 상계동 주공7단지 72㎡는 5월 들어 1천만원 올라 2억3천만~2억9천만원, 중계동 무지개 85㎡는 5백만원 올라 2억6천만~2억8천만원이다.
두 지역 모두 매수 문의는 꾸준하나, 저가매물 위주로만 찾고 있어 정상시세 매물까지 거래되기는 아직 힘들다.
도봉구 방학동 벽산2차는 급매물 소진 후 오른 매도 호가가 반영돼 5월 들어 1천만원 가량 시세가 상승했다. 79㎡가 2억2천만~2억5천만원, 109㎡가 3억~3억3천만원.
<닥터아파트>는 "그러나 이 같은 오름세가 지속될지는 의문"이라며 "더 이상 저가매물이 없자 매수세가 줄면서 거래가 거의 중단됐고 거래가 어렵게 되자 오히려 높였던 매매가를 다시 낮추는 매도자도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1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일부터 20일까지 강북권 월간 아파트매매가 변동률을 살펴본 결과 0.0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9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강북권 아파트값은 미국발 금융위기가 시작된 지난해 9월(-0.09%)부터 떨어지기 시작했고 하락폭은 점점 커져 2008년 11월에는 한 달 동안 0.67%가 떨어졌다. 이후 하락폭은 점차 줄어 2009년 1월 -0.48%, 2월 -0.40%, 3월 -0.29%, 4월 -0.03%로 낙폭을 줄이다가 이달 들어 마침내 상승세로 돌아섰다.
<닥터아파트>는 "강북권의 아파트값이 반등한 이유는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 여파가 주변 지역으로 퍼져나가자 강북권도 앞으로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에 급매물이 거래됐기 때문"이라며 "또한 강북권만 오랜 기간 하락을 지속해 저평가됐다는 인식과 낮아진 대출 금리 등 경제 요인이 맞물린 것도 매수세가 유입된 이유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동대문구(0.09%), 노원구(0.08%), 도봉구(0.07%), 은평구(0.06%) 4개구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홈타운3차 86㎡A가 5월 들어 1천만원 오른 2억8천만~3억5천만원, 99㎡A도 1천만원 오른 3억5천만~4억원이다. 노원구 상계동 주공7단지 72㎡는 5월 들어 1천만원 올라 2억3천만~2억9천만원, 중계동 무지개 85㎡는 5백만원 올라 2억6천만~2억8천만원이다.
두 지역 모두 매수 문의는 꾸준하나, 저가매물 위주로만 찾고 있어 정상시세 매물까지 거래되기는 아직 힘들다.
도봉구 방학동 벽산2차는 급매물 소진 후 오른 매도 호가가 반영돼 5월 들어 1천만원 가량 시세가 상승했다. 79㎡가 2억2천만~2억5천만원, 109㎡가 3억~3억3천만원.
<닥터아파트>는 "그러나 이 같은 오름세가 지속될지는 의문"이라며 "더 이상 저가매물이 없자 매수세가 줄면서 거래가 거의 중단됐고 거래가 어렵게 되자 오히려 높였던 매매가를 다시 낮추는 매도자도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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