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K 대책팀장' 은진수, 신임 감사위원에 제청
배국환 재정2차관도 내정, 감사위원 교체 마무리
김황식 감사원장은 9일 지난해 일괄사의를 표명했던 차관급 감사위원중 이석형, 김용민 감사위원이 사퇴하면서 생긴 공석에 배국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은진수 변호사를 후임 감사위원으로 임명 제청했다.
그러나 감사위원으로 임명 제청된 은진수 변호사는 서울지검 검사, 한나라당 대변인을 거쳐 지난 대선 당시 BBK 의혹 대책팀장을 맡은 바 있어, 야당 등의 반발 등 한차례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쌀 직불금 사태 책임을 지고 지난해 10월 사의를 표명했던 6명의 감사위원 가운데 3명이 사퇴하는 것으로, 감사원 고위급 인사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감사원은 이날 감사원법 제5조의 규정에 따라 이들을 신임 감사위원으로 이명박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감사위원 임명제청안이 제출됨에 따라 오는 12일께 신임 감사위원 임명장을 수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감사위원으로 임명 제청된 은진수 변호사는 서울지검 검사, 한나라당 대변인을 거쳐 지난 대선 당시 BBK 의혹 대책팀장을 맡은 바 있어, 야당 등의 반발 등 한차례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쌀 직불금 사태 책임을 지고 지난해 10월 사의를 표명했던 6명의 감사위원 가운데 3명이 사퇴하는 것으로, 감사원 고위급 인사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감사원은 이날 감사원법 제5조의 규정에 따라 이들을 신임 감사위원으로 이명박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감사위원 임명제청안이 제출됨에 따라 오는 12일께 신임 감사위원 임명장을 수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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