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日 호시노 감독 "미국 반드시 이기겠다"
호시노 "한국은 투타 안정. 쿠바가 점수내기 좋아"
일본 야구대표팀의 호사노 센이치 감독이 20일 오후 있을 미국과의 예선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 조 3위를 차지, 쿠바와 준결승을 치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의 <주니치 스포츠> 20일 "일본 야구대표팀을 이끄는 호시노 감독은 마지막 미국과의 대결서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태세"라며 "호시노 감독의 머리속에는 오로지 미국을 꺾고 3위로 결승 토너먼트에 올라가는 생각 뿐"이라고 전했다.
호시노 감독은 19일 중국전에서 콜드게임승을 거둔 직후 인터뷰에서 "준결승전은 안중에 없다. 내일(미국전)은 물론 이기겠다"고 말했다. 호시노 감독은 "(준결승에서는) 점수를 내야 한다. 우리가 점수를 낼 수 있는 팀은 쿠바다"라며 "한국은 투타 모두 안정적이다. (한국과 만난다면)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내심 쿠바보다 한국을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는 속내를 드러낸 셈.
호시노 감독의 발언대로 일본이 미국에 총력전을 펼쳐 승리, 조 3위를 차지한다면 한국의 준결승 상대는 객관적 전력이 일본보다 한수 아래로 평가되는 미국이 돼 우리 팀의 결승 진출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그러나 호시노 감독의 발언은 한국을 준결승 상대로 선택하기 위한 연막 작전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일각의 의혹어린 시선이다. 즉 미국전에 총력전을 펼치는듯한 모양새를 취하면서도 실제로는 패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준결승전에서 쿠바보다 더 강한 상대 한국을 만나게 되는 위기를 맞았다'는 식의 명분쌓기용 언론플레이일 수도 있다는 분석. 때문에 호시노 감독의 의중은 실제 미국전에서 드러나는 일본의 경기운영을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일본의 <주니치 스포츠> 20일 "일본 야구대표팀을 이끄는 호시노 감독은 마지막 미국과의 대결서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태세"라며 "호시노 감독의 머리속에는 오로지 미국을 꺾고 3위로 결승 토너먼트에 올라가는 생각 뿐"이라고 전했다.
호시노 감독은 19일 중국전에서 콜드게임승을 거둔 직후 인터뷰에서 "준결승전은 안중에 없다. 내일(미국전)은 물론 이기겠다"고 말했다. 호시노 감독은 "(준결승에서는) 점수를 내야 한다. 우리가 점수를 낼 수 있는 팀은 쿠바다"라며 "한국은 투타 모두 안정적이다. (한국과 만난다면)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내심 쿠바보다 한국을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는 속내를 드러낸 셈.
호시노 감독의 발언대로 일본이 미국에 총력전을 펼쳐 승리, 조 3위를 차지한다면 한국의 준결승 상대는 객관적 전력이 일본보다 한수 아래로 평가되는 미국이 돼 우리 팀의 결승 진출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그러나 호시노 감독의 발언은 한국을 준결승 상대로 선택하기 위한 연막 작전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일각의 의혹어린 시선이다. 즉 미국전에 총력전을 펼치는듯한 모양새를 취하면서도 실제로는 패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준결승전에서 쿠바보다 더 강한 상대 한국을 만나게 되는 위기를 맞았다'는 식의 명분쌓기용 언론플레이일 수도 있다는 분석. 때문에 호시노 감독의 의중은 실제 미국전에서 드러나는 일본의 경기운영을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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