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만 교과장관, '사찰 누락' 5일만에 사과
'면피성 거짓해명'한 담당부서장 대기발령 조치도
교육과학기술부가 사찰 정보 누락 파문 발생 닷새만인 11일 장관 명의의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교과부는 앞서 사찰 누락과 관련, "작은 사찰이기 때문"이라며 황당한 면피성 거짓 해명으로 불교계를 더욱 격노케 했었다.
안병만 교과부 장관은 이 날 오후 사과문을 통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제공하고 있는 교육지리정보서비스에 사찰 표기가 누락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찰누락 사건은 지난 6월 (주)한국공간정보통신이 지도를 전면 개편하는 과정에서 사찰명칭이 지도상에 표출되지 않게 된 것을 교육과학기술부가 치밀하게 사전 확인하지 못해 발생하였다"며 교육부 책임을 부분 인정했다.
그는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은 반성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우선 금일부로 교육지리정보서비스업무 담당과장을 대기발령 조치하였으며, 교육과학기술부 감사관에게 이번 사건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도록 지시하였고, 경위 조사 후 결과에 따라 관계자에게 엄중히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누락된 사찰정보는 빠른 시간 내에 정확히 표기하도록 한 후 서비스를 재개하겠다"며 "다시 한번, 불자 및 교육지리정보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안병만 교과부 장관은 이 날 오후 사과문을 통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제공하고 있는 교육지리정보서비스에 사찰 표기가 누락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찰누락 사건은 지난 6월 (주)한국공간정보통신이 지도를 전면 개편하는 과정에서 사찰명칭이 지도상에 표출되지 않게 된 것을 교육과학기술부가 치밀하게 사전 확인하지 못해 발생하였다"며 교육부 책임을 부분 인정했다.
그는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은 반성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우선 금일부로 교육지리정보서비스업무 담당과장을 대기발령 조치하였으며, 교육과학기술부 감사관에게 이번 사건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도록 지시하였고, 경위 조사 후 결과에 따라 관계자에게 엄중히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누락된 사찰정보는 빠른 시간 내에 정확히 표기하도록 한 후 서비스를 재개하겠다"며 "다시 한번, 불자 및 교육지리정보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