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거품 붕괴? '반포 자이' 40% 계약 포기
판교 당첨자들도 계약 포기, 거품붕괴 우려 확산
서울 강남의 노른자위인 반포의 알짜 재건축 단지인 반포 자이 아파트의 당첨자 가운데 40% 가까이가 계약을 포기, 아파트거품 붕괴가 시작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2일 SBS <8뉴스>에 따르면, 부동산 경기 침체속에서도 지난 달 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3천400가구 규모의 분양에 성공한 서울 반포 자이 아파트 단지가 오는 11월 입주를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지만 분양된지 한 달도 안돼 계약포기자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말 계약을 포기한 사람은 무려 일반 분양분 559 가구의 38%인 210 가구에 달했다.
계약을 한 사람도 분양권을 분양 가격으로라도 팔아달라며 매물로 내놓고 있으나, 찾는 사람이 없어 거의 거래가 안 이뤄지고 있다.
이밖에 부동산 시장에서 로또로 여겨졌던 경기도 판교 신도시 당첨자 2명도 최근 계약을 포기하고 주택공사에 환매를 신청한 사실이 확인됐다.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데다 높은 분양가로 이자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그동안 굳건히 버텨왔던 반포와 판교까지 흔들림에 따라 부동산 버블이 일시에 붕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2일 SBS <8뉴스>에 따르면, 부동산 경기 침체속에서도 지난 달 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3천400가구 규모의 분양에 성공한 서울 반포 자이 아파트 단지가 오는 11월 입주를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지만 분양된지 한 달도 안돼 계약포기자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말 계약을 포기한 사람은 무려 일반 분양분 559 가구의 38%인 210 가구에 달했다.
계약을 한 사람도 분양권을 분양 가격으로라도 팔아달라며 매물로 내놓고 있으나, 찾는 사람이 없어 거의 거래가 안 이뤄지고 있다.
이밖에 부동산 시장에서 로또로 여겨졌던 경기도 판교 신도시 당첨자 2명도 최근 계약을 포기하고 주택공사에 환매를 신청한 사실이 확인됐다.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데다 높은 분양가로 이자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그동안 굳건히 버텨왔던 반포와 판교까지 흔들림에 따라 부동산 버블이 일시에 붕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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