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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도 '광고끊기' 공세 비난

변희재 "메이저신문 광고 탄압은 '다음' 때문"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에 이어 <동아일보>도 16일 네티즌들의 광고끊기 공세를 맹비난하고 나섰다. <동아일보>는 보수논객 변희재 씨의 기고문을 통해 비난하는 형식을 취했다.

변 씨는 이 날 <동아일보>에 기고한 '포털에서 촛불이 꺼지지 않는 이유'라는 글에서 "이번 광우병 촛불시위의 중심 역할을 하면서 분위기를 부추긴 곳은 미디어다음"이라며 "정보 생산은 누리꾼들이 했지만 뉴스의 편집, 블로거뉴스의 선택, 아고라 토론글의 베스트 선정은 모두 미디어다음의 직원들이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디어다음의 편집 방향에 맞는 글이 선택되면서 누리꾼들은 자연스럽게 일방적 정치 성향에 길들여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또 좌파 정당인 및 정치매체가 미디어다음의 블로거뉴스에 적극 등록해 활동했다"며 "논란이 되는 메이저신문 광고주 탄압도 역시 미디어다음의 직원들이 관련 글을 베스트로 올리면서 확산되고 있다"고 광고끊기 공세 역시 다음의 작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결국 누리꾼의 정보 생산으로 돈을 버는 자, 정치적 영향력을 확보한 자에 대해서 법적 윤리적 책임을 부여하지 않고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한국의 인터넷 여론 왜곡 현상을 바로잡을 수 없다"며 "그러나 안타깝게도 바로 이러한 주장을 담은 글은 포털사 등에서 철저히 유통을 막아내기 때문에 여론화될 수 없다. 인터넷에서 거짓의 촛불이 꺼지지 않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변희재씨 글은 그러나 미디어다음도 촛불집회 진행 과정에 아고라를 이용하는 네티즌들로부터 여러차례 "정부를 의식해 편집을 조작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의 도마위에 올랐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는 점에서 객관성을 결여하고 있다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다.
김동현 기자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11 9
    현자

    ㅋㅋ 희재도 막고 사느라 벌써 똥칠을
    ㅋㅋ

  • 15 23
    떵아

    너두 기둘려
    니가 삼류라서 타겟팅이 좀 늦을 뿐이야. 기둘려.......

  • 23 9
    푸우

    적반하장이구나..
    지금까지 조중동이 해온모습을 그대로 다 까발리는 형상이구나..
    조중동과 차이가 있다면 조중동은 자기네들의 뜻을 관철 시키기 위해 왜곡했고
    국민을 눈멀게 했지만 지금은 국민이 진실을 서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고 너희가 배가 많이 아퍼하는 모습이랄까..

  • 20 22
    국민이 광고주

    국민이 돈줄이란 걸 아직 모르는구먼
    이제부턴 국민이 광고주일세그려.
    엉뚱한데 기대지 말고 잘 뫼시도록...

  • 29 14
    허허

    변희재, 정말 무식한 넘이군...
    이런 관변에서 떨어질 떡고물을 기다리는 넘들이 무슨 논객이라고...
    아무리 무식해도 그렇지.
    공부 좀 더 하고 와라.

  • 20 27
    호호

    다음 사장이 강냉이죽 먹고싶은모양이여
    김정일이 저만 편애해줄거란 편견을 버려.
    남로당꼴 된다.

  • 18 12
    조중동

    이런 계산기 같은......;;
    상품을 구입할때는 고객이 광고비까지 껴앉고 구입합니다
    엄청난 광고비 기업이 부담하는 거지 소비자는 아무런 관계 없다는
    무식한 발언하는 아무도 사람은 없겠죠
    소비자가 상품을 내놓는 기업에게 마음데 드는 언론사에
    광고 내달라는 발언을 못하게 하려는 조중동이 아이러니 하군요
    그동안 이명박 정부와, 삼성, 현대등 큰 기업이
    자신들에게만 몰려서 광고 줄때는 좋았는데
    소비자가 조중동이 아닌 다른 언론사를 신뢰하는게 불만이다라는
    모습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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