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 두산과의 사상 최대 FA계약 무산
두산, 당초 제시한 4년 총 62억 재계약 제안 철회
일본 프로야구 진출을 시도하다 좌절된 자유계약선수(FA) 김동주가 원 소속구단인 두산베어스와의 초대형 계약마저도 사실상 허공에 날려버렸다.
지난해 김동주에게 국내 프로야구 사상 최고액인 4년간 총액 62억원의 재계약안을 제시한 바 있는 두산 구단측은 김동주가 일본진출과 국내잔류를 놓고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자 당초 제시했던 재계약 조건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두산이 김동주에 제시한 4년간 62억원의 재계약조건은 심정수와 삼성라이온즈 사이의 4년간 최대 60억원의 계약규모를 뛰어넘는 수준의 조건.
두산측의 한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김동주에게 연말까지 계약하지 않으면 계약조건을 철회하겠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며 “김동주와의 재계약 협상이 늦어지고 있어 부득이 제안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김동주에게 제시했던 기존 계약금과 연봉, 세부 옵션 등에 대한 금액을 재조정한 뒤 김동주와 협상할 예정이다. 물론 당초 제시했던 총액 62억원보다는 상당한 수준으로 감액된 금액의 조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의 부상으로 FA 획득 기간을 손해본 김동주가 이번에는 일본진출과 국내 잔류를 놓고 망설이는 사이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대규모의 FA 계약을 날려버려 또 다시 자존심을 구기게 됐다.

일본 프로야구 진출에 실패하고 원 소속구단인 두산베어스와의 역대 최고액 계약에도 실패한 김동주 ⓒ연합뉴스
지난해 김동주에게 국내 프로야구 사상 최고액인 4년간 총액 62억원의 재계약안을 제시한 바 있는 두산 구단측은 김동주가 일본진출과 국내잔류를 놓고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자 당초 제시했던 재계약 조건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두산이 김동주에 제시한 4년간 62억원의 재계약조건은 심정수와 삼성라이온즈 사이의 4년간 최대 60억원의 계약규모를 뛰어넘는 수준의 조건.
두산측의 한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김동주에게 연말까지 계약하지 않으면 계약조건을 철회하겠다고 이미 밝힌 바 있다”며 “김동주와의 재계약 협상이 늦어지고 있어 부득이 제안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김동주에게 제시했던 기존 계약금과 연봉, 세부 옵션 등에 대한 금액을 재조정한 뒤 김동주와 협상할 예정이다. 물론 당초 제시했던 총액 62억원보다는 상당한 수준으로 감액된 금액의 조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의 부상으로 FA 획득 기간을 손해본 김동주가 이번에는 일본진출과 국내 잔류를 놓고 망설이는 사이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대규모의 FA 계약을 날려버려 또 다시 자존심을 구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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