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현대 유니콘스 새주인 되다
현대구단 해체후 재창단 형식. 인수금액 200억원 안팎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 야구단의 새주인이 국내 최대 통신업체 KT로 결정됐다. KT는 현대 유니콘스 인수를 통해 대중적 친화력을 강화함으로써 통신업계의 선두 자리를 고수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오전 10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야구단의 해체와 KT에 의한 재창단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KBO는 이미 26일 총재의 응급조치 권한으로 현대야구단에 선수단 해체를 공식 통보했다.
이 같은 조치는 KT에 창단 절차상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현대야구단의 최대주주인 하이닉스 반도체가 대주주의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게 되는 구단해체와 웨이버공시를 통해 청산절차를 밟게 되면 KT는 별도의 인수비용 없이 현대소속 선수들을 인수할 수 있다.
이미 하이닉스가 야구단에 대한 지원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혔고 이번 시즌 운영비를 모두 KBO가 지원했기 때문에 구단해체에 대해 하이닉스는 이견을 제기하지 않고 있다.
이로써 현대야구단은 지난 1995년 창단이래 12년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고, 현대소속 선수들은 웨이버 공시 절차를 거쳐 모두 KT 소속으로 신분이 변하게 된다.
이번 사례와 같은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지난 2000년 해체된 쌍방울 레이더스도 당시 운영자금 부족으로 KBO 관리에 들어갔고 1월 웨이버공시를 통해 해체, 이미 창단을 선언한 SK가 쌍방울 선수들을 모두 인수해 현재의 SK와이번즈 야구단이 출범했다.
현대야구단의 인수대금은 지난 1996년 태평양 돌핀스를 인수한 현대가 지불한 대금 총 430억원에 크게 못미치는 2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오전 10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야구단의 해체와 KT에 의한 재창단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KBO는 이미 26일 총재의 응급조치 권한으로 현대야구단에 선수단 해체를 공식 통보했다.
이 같은 조치는 KT에 창단 절차상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현대야구단의 최대주주인 하이닉스 반도체가 대주주의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게 되는 구단해체와 웨이버공시를 통해 청산절차를 밟게 되면 KT는 별도의 인수비용 없이 현대소속 선수들을 인수할 수 있다.
이미 하이닉스가 야구단에 대한 지원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혔고 이번 시즌 운영비를 모두 KBO가 지원했기 때문에 구단해체에 대해 하이닉스는 이견을 제기하지 않고 있다.
이로써 현대야구단은 지난 1995년 창단이래 12년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고, 현대소속 선수들은 웨이버 공시 절차를 거쳐 모두 KT 소속으로 신분이 변하게 된다.
이번 사례와 같은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다. 지난 2000년 해체된 쌍방울 레이더스도 당시 운영자금 부족으로 KBO 관리에 들어갔고 1월 웨이버공시를 통해 해체, 이미 창단을 선언한 SK가 쌍방울 선수들을 모두 인수해 현재의 SK와이번즈 야구단이 출범했다.
현대야구단의 인수대금은 지난 1996년 태평양 돌핀스를 인수한 현대가 지불한 대금 총 430억원에 크게 못미치는 2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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