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대미특사 수락. 방미시기 미국과 조율 필요"
미국 공화계와 친분 두터워
김종인 전 위원장은 이날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실에서) 연락을 받은 것은 맞다"며 이같이 말했다.
방미 시기 등과 관련해서는 "미국 측과 조율이 필요하다"고 말을 아꼈다.
김 전 위원장은 과거 미국 공화당계와 인맥을 맺어왔다. 특히 공화당계 막후 대부였던 고 조지 슐츠 전 국무장관과의 친분이 두터웠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는 별다른 친분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특히 트럼트 대통령이 8일 새벽 1시(한국시간)부터 각국 관세율 서한을 통보하겠다고 밝힌 상황이어서 대미특사 선정이 늦은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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