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12일 원내대표 선출. 박지원 "한동훈, 김도읍 선호"
친윤 추경호 사퇴로 새 원내대표 선출 놓고 신경전 예고
국민의힘은 9일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공고하고 10일부터 후보자를 접수해 이틀 뒤에 선출키로 했다고 곽규택 수석대변인이 기자들에게 전했다.
당헌 당규상 원내대표 후보 등록은 선출일 이틀 전부터 하게 돼 있기에 현재로서는 가장 빠른 일정이라고 곽 수석대변인은 설명했다.
후보자가 1명인 경우 경선 없이 추대 방식으로 선출된다.
현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신임 원내대표 선출 때까지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와 관련, 페이스북을 통해 "추경호 원내대표 후임으로 김도읍, 나경원, 윤상현 의원 등이 회자된다고 한다"며 "한동훈 대표는 김도읍 의원을 선호한다는 말들도 나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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